경영 참여 목적 지분 16.0% 보유…위임장 대결 후보군 재조정
미국 나스닥 상장사 엠퍼리 디지털(EMPERY DIGITAL INC, EMPD)의 주요 주주인 ATG 캐피탈 오퍼튜니티펀드 LP(ATG Capital Opportunities Fund LP)와 그 특별관계인들이 이사회 진입을 위한 후보군을 대폭 조정했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대량보유 보고서(Schedule 13D/A)에 따르면, ATG 캐피탈 측은 지난 9월 4일 엠퍼리 디지털에 서한을 보내 기존에 추천했던 이사 후보 5명의 지명을 철회했다. 지명이 철회된 후보는 아라티 바타, 로널드 H. 데이비스, 크리스토퍼 E. 노백, 에반 라트너, 헤더 A. 파워스다.
대신 ATG 캐피탈 측은 같은 날 가브리엘 D. 글릭스버그, 제임스 C. 엘바오르, 메러디스 S. 키르셴바움, 아론 T. 모리스 등 4명을 이사 후보로 선출하기 위한 최종 위임장 설명서(definitive proxy statement)를 SEC에 제출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통해 이사회 진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이번 후보 조정에 따라 지명 철회된 5인은 공동제안합의서(JFSA) 당사자에서 제외됐으며, 가브리엘 글릭스버그를 비롯한 나머지 후보들과 ATG 캐피탈 측은 합의 관계를 유지한다.
현재 ATG 캐피탈 측은 엠퍼리 디지털의 보통주 450만 주를 공동 보유하고 있다. 이는 9월 2일 기준 회사 전체 발행주식수(2816만 111주)의 1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분율 산정은 엠퍼리 디지털이 9월 3일 제출한 위임장 설명서의 발행주식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엠퍼리 디지털은 미국 텍사스주 플루거빌(Pflugerville)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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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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