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기본 임기에 성과급 최대 135% 및 복리후생 보장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게이블스에 본사를 둔 금융지주회사 아머란트 뱅코프(Amerant Bancorp Inc., NYSE:AMTB)와 주요 자회사 아머란트 은행(Amerant Bank, N.A.)이 카를로스 이아필리올라(Carlos Iafigliol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정식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아머란트 뱅코프가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양측은 지난 9월 4일자로 새로운 고용 계약을 맺었다. 이아필리올라 CEO는 올해 5월 18일부터 회사와 은행의 사장 겸 CEO직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해당 직무를 계속해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주주 총회 등 필요한 선출 절차를 거쳐 회사와 은행의 이사직도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의 초기 임기는 계약 발효일인 2026년 9월 4일부터 3년간이다. 임기 종료 시점에 별도의 해지나 비갱신 통보가 없으면 계약은 동일한 조건으로 1년씩 자동 연장된다. 계약을 갱신하지 않으려면 최소 60일 전에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이아필리올라 CEO는 연간 87만 5000달러의 기본 급여를 받게 된다. 기본 급여는 이사회 산하 보상 및 인적자본위원회가 최소 연 1회 검토하며, 조정될 수 있다. 또한 성과에 따른 현금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목표 보너스는 기본 급여의 최소 90%, 최대 보너스는 최소 135% 수준으로 책정됐다.
차량 및 골프장 회원권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포함
이외에도 이아필리올라 CEO는 매월 1000달러의 차량 보조금과 연간 2만 달러의 컨트리클럽(골프장) 회원권 지원금을 받는다. 지정 수혜자를 위해 최소 200만 달러의 사망 보험금을 보장하는 분할지분 보험 또는 기타 보험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된다. 회사 주식 기준 보상 계획에 따른 지분 기반 보상도 지급받을 예정이다.계약에는 해고 및 경영권 변동(M&A 등)에 따른 퇴직금 규정도 상세히 마련됐다. 경영권 변동 이전에 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하거나 이아필리올라 CEO가 합당한 이유로 사임할 경우, 기본 급여와 최근 보너스 평균액을 합산한 금액의 2배를 24개월간 분할 지급받는다. 또한 최대 18개월간의 건강보험(COBRA) 혜택과 12개월간 최대 2만 5000달러의 전직 지원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경영권 변동 발생 후 24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나 합당한 이유에 따른 사임이 발생할 경우, 퇴직금은 일시불로 지급되며 규모는 기본 급여와 보너스 합산액의 2.99배로 늘어난다. 이 경우 건강보험 지원 기간은 최대 24개월로 연장된다.
아머란트 뱅코프는 플로리다주를 중심으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지주회사로,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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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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