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317만 6359달러 투입해 1456만 주 취득…"이사회·경영진과 적극 소통할 것"
스위스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픽테 자산운용(Pictet Asset Management SA)이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INC, NYSE:DT) 보유 지분을 5.04%로 늘렸다. 지난 2일 발표한 지분 5.0% 확보 대량보유보고서(Schedule 13D)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로, 회사 경영진 및 이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방침은 그대로 유지했다.픽테 자산운용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보고서(Schedule 13D)에 따르면, 이 기관은 다이나트레이스 보통주 1456만 4509주를 보유해 지분율 5.04%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보고 당시의 1446만 343주(5.0%)에서 늘어난 것이다. 주식 매입에 투입된 총 자금은 약 7억 317만 6359달러다.
이번 주식 취득은 픽테 자산운용이 일임 계약을 맺고 있는 기관 투자자 고객들의 자산을 통해 이뤄졌다. 픽테 자산운용 측은 이번 인수에 차입금이나 외부 조달 금융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보유 주식 중 의결권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는 주식 수는 1277만 3058주다.
경영진·이사회와 적극적 소통 예고
픽테 자산운용은 이번 지분 확보의 목적이 단순 투자를 넘어선 경영 참여 및 주주가치 제고에 있음을 거듭 밝혔다. 기관 측은 공시를 통해 "발행사의 장기 전략, 지배구조의 건전성, 효과적인 리더십, 재무적 체력 및 성과, 지속가능성(ESG) 위험과 기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이나트레이스의 이사회 및 경영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회사의 정책과 관행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논의를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로서는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통제권을 행사할 구체적인 계획이나 제안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이나트레이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기업들의 클라우드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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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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