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맨 미디어와 2030년까지 계약…월 급여 5만 달러 및 성과 기반 인센티브 지급
미국의 디지털 기업 RTB 디지털(RTB DIGITAL INC, NASDAQ:RTB)이 제임스 헥맨(James Heckman)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고 그가 소유한 헥맨 미디어(Heckman Media LLC, 이하 HM)와 경영진 서비스 계약(Executive Services Agreement)을 체결했다.RTB 디지털은 지난 9월 10일 HM과 이 같은 내용의 경영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헥맨 CEO가 지난 5월 합병 인수 시점부터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반영해 2026년 6월 1일부로 소급 적용되며, 계약 기간은 2030년 12월 31일까지다. 계약에 따라 헥맨 CEO는 재임 기간 동안 이사회 이사직을 유지하며, 이는 통상적인 이사 후보 지명·선출 절차를 전제로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HM은 2027년 1월 1일부터 계약 종료 시까지 월 5만 달러의 기본 급여를 받는다. 또한 2026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월 2만 5000달러의 추가 보너스가 지급되며, 여기에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의 소급분 19만 5000달러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최근 특정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계약 체결 후 5일 이내에 25만 달러의 초기 현금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성과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도 마련됐다. 주식 보상을 제외한 런레이트(run-rate) 기준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경우 연봉의 50%를, EBITDA 흑자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할 경우 연봉의 100%를 연간 성과 보너스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 5월 합병 및 나스닥 상장과 연계해 런레이트 기준 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할 경우, 헥맨 CEO의 기존 지분을 포함해 회사 완전 희석 기준 지분의 최대 10%(최대 3470만 주 제한 하에 총 347만 주)를 확보할 수 있는 마일스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보상 기회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주가 상승 목표 달성에 따른 장기 성과 기반 주식 보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회사 측이 정당한 사유 없이 계약을 해지하거나 HM이 정당한 사유로 사임할 경우, 12개월 치의 기본 급여에 해당하는 퇴직금이 지급된다. 경영권 변동 후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될 경우 미베스팅된 주식 보상이 전액 베스팅되며, 회사는 계약에 규정된 5거래일 VWAP(거래량가중평균주가)로 그의 보유 주식 50%를 재매입해야 한다.
RTB 디지털은 미국 네바다주에 설립된 기업으로, 나스닥 자본시장에서 'RTB'라는 티커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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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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