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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 Limited 등, 달바글로벌 지분 5.09%로 축소

- 직전 보고서 5.19%에서 축소, 운용펀드 해소·추가에 따른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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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FIL Limited 등이 17일 코스피 상장사 달바글로벌 지분을 5.19%에서 5.09%로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FIL Limited와 특별관계자들은 보고서작성기준일인 9월 10일 기준 달바글로벌 주식 63만 7199주(5.09%)를 보유하고 있다고 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를 통해 밝혔다.

직전 보고서인 7월 21일 대비 보유주식수는 1만 326주(0.10%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보유 목적은 경영참가가 아닌 단순투자이며, 보고 사유는 운용펀드 해소에 따른 변동보고와 운용펀드 추가에 따른 변동보고 두 가지로 기재됐다.

FIL Limited는 버뮤다에 본점을 둔 자산운용사로, 발행회사인 달바글로벌과의 관계는 기타로 보고됐다. FIL Limited 본인과 특별관계자인 FIL Investment Management(홍콩)·FIL Investment Management(싱가포르)·FIL Investments International 등 계열회사 3곳은 직접 보유한 주식이 없다.

실제 주식은 이들이 투자자문사로서 취득·처분 권한을 가진 17개 운용펀드에 분산돼 있으며, FIL Limited가 대표보고자로서 이를 합산해 보고했다. 최대 보유처는 FIDELITY FUNDS로 20만 2075주(1.613%)를 보유해 직전 보고서 대비 2만 1512주 줄었다.

두 번째로 많은 FALCON RE FIDELITY EME는 12만 9031주(1.030%)를 보유했고, 보유 주식이 없는 FID ASIAN VALUES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펀드는 각각 1% 미만의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다. FIDELITY FUNDS의 이 기간 개별 장내매매 단가는 17만 5507원에서 26만 4773원 사이였다.

직전 보고서에서 보유하던 FID ASIAN VALUES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사이 장내매도를 반복해 보유주식을 전량 처분하며 이번 보고서에서는 보유 주식이 없는 것으로 기재됐다. 반대로 NEF EM EQUITY는 9월 10일 1만 7554주를 장내매수로 신규 취득하며 새로 편입됐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의 최대주주는 반성연으로 지분 18.31%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합산 지분은 21.51%(2026년 1분기보고서 기준)다. FIL Limited 측의 이번 합산 보고 지분 5.09%는 최대주주 측 지분에는 못 미친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5월 22일 코스피에 상장한 화학업종 기업으로,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약 6357억원, 영업이익은 약 1345억원, 당기순이익은 약 1089억원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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