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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가비아 지분 14.29% 유지·특별관계 해소

- 보유목적은 경영권 영향, 취득자금 505억원은 사모펀드 출자자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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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가비아(079940) 주식을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주식회사가 9월 17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변동·변경)를 공시했다. 특별관계자였던 Align Partners Korea Fund LP가 시간외대량매매로 보유 주식을 전량 처분하면서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

다만 보고자와 특별관계자를 합산한 보유주식등의 수와 보유비율은 직전 보고서와 이번 보고서 모두 191만 7916주(14.29%)로 변동이 없다. 공시에 따르면 시간외대량매매로 개별 보유내역은 바뀌었지만 합산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

세부변동내역을 보면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9월 10일 시간외대량매매로 Align Partners Korea Fund LP로부터 119만 414주를 주당 4만 2450원에 사들였다. 이에 따라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개별 보유주식은 72만 7502주(5.42%)에서 191만 7916주(14.29%)로 늘었다.

반대로 Align Partners Korea Fund LP는 같은 날 시간외매매로 보유주식 119만 414주 전량을 처분해 보유주식이 0주가 됐다. 이로써 이 펀드와 업무집행사원인 Align Partners Capital Management Limited는 보고자의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됐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이번 취득에 들어간 자금 505억 3307만 4300원 전액을 자기자금으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얼라인파트너스 밸류액션 일반 사모투자신탁(전문) 및 얼라인파트너스 밸류액션 일반 사모투자신탁2(전문) 출자자들의 출자금이다.

이번 거래로 보고자와 특별관계자가 맺은 의결권 공동행사 계약(주요계약)의 대상 주식등의 수 및 비율도 직전 191만 7916주(14.29%)에서 72만 7502주(5.42%)로 줄었다. 공시에 따르면 Align Partners Korea Fund LP가 발행회사 주식 전량을 처분하면서 발행회사 주식에 대한 Align Partners Korea Fund LP의 주요계약 효력이 상실됐기 때문이다.

보유목적에 대해 보고자는 경영권 영향을 꼽았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은 발행회사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 호와 관련한 직·간접적 영향력을 행사할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필요시 주주제안 등 주주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행사 여부와 내용은 향후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가비아의 최대주주는 김홍국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 측 지분은 2026년 1분기 보고서 기준 26.0%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의 합산 지분 14.29%는 최대주주 측 지분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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