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25달러에 480만 주 발행...연 9.375% 고정 배당 지급
미국의 부동산투자신탁(REIT·리츠) 기업 다이넥스 캐피털(DYNEX CAPITAL INC, NYSE:DX)이 신규 고정금리 누적 상환 우선주 '시리즈 D'의 공모 발행 규모와 세부 조건을 확정했다.22일(현지시간) 다이넥스 캐피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회사는 주당 25.00달러에 시리즈 D 우선주 480만 주를 발행해 총 1억 2000만 달러를 조달하기로 했다. 인수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 조달 자금은 약 1억 1592만 달러로 예상된다. 초과배정옵션 72만 주가 전액 행사될 경우 순 조달액은 1억 3335만 3000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번 공시는 같은 날 발표한 신규 우선주 공모 발행 추진에 이은 후속 공시다.
시리즈 D 우선주의 연간 배당률은 청산우선권 금액(주당 25.00달러)의 9.375%인 주당 2.34375달러로 확정됐다. 배당은 매년 1월 15일, 4월 15일, 7월 15일, 10월 15일에 분기별로 사후 지급된다. 첫 배당 지급일은 2027년 1월 15일이며 주당 0.69010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최초 발행 예정일은 오는 9월 29일이다.
해당 우선주는 만기가 없으며 회사가 환매하거나 보통주로 전환하지 않는 한 영구적으로 유지된다. 회사는 2031년 10월 15일 이후부터 주당 25.00달러에 미지급 배당금을 더한 가격으로 임의 상환(콜옵션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또한 경영권 변동(Change of Control) 사건이 발생할 경우, 회사는 120일 이내에 특별 임의 상환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회사가 상환권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주주들은 일정 조건에 따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다이넥스 캐피털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주택저당증권(Agency MBS) 등 투자 자산 인수와 만기 도래 채무 상환, 자본 지출, 운영 자금 등 일반 기업 목적에 사용할 계획이다. 공동 주관사로는 모건스탠리, J.P.모건, RBC 캐피털 마켓, UBS 인베스트먼트 뱅크, 웰스파고 증권,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키프 브루엣 앤 우즈(KBW) 등이 참여했다.
다이넥스 캐피털은 미국 버지니아주 글렌알렌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로 미국 정부지원기관(GSE)이 보증하는 주거용 및 상업용 주택저당증권에 투자하는 내부 관리형 리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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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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