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 만기 8.875% 1순위 담보채권 20억 달러·1순위 담보 텀론 8억 5000만 달러…기존 채무 차환에 투입
미국의 극장 체인 기업 AMC 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 Entertainment Holdings, NYSE:AMC)가 총 28억 5000만 달러 규모의 1순위 담보채권과 신규 1순위 담보 텀론의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조달 자금은 보유 현금과 함께 기존 채권 공개매수와 차입금 상환 등 채무 차환에 쓰인다.AMC 엔터테인먼트는 사모 방식으로 2031년 만기, 이율 8.875%의 1순위 담보채권(First Lien Notes) 20억 달러어치의 가격을 확정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신규 1순위 담보 텀론(New 1L Term Loan Facility)으로 8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는 조건도 확정했다. 텀론 금리는 SOFR(담보부 익일물 금리)에 4.50%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최초 발행 할인율(OID)은 1.50%다.
이번 채권 발행과 신규 1순위 담보 텀론은 앞서 발표한 도이치은행 뉴욕지점(Deutsche Bank AG New York Branch)과의 11억 2000만 달러 규모 2순위 담보 텀론(New 2L Term Loan Facility)과 함께 통상적인 종결 조건 충족을 전제로 오는 10월 5일경 종결될 예정이다.
기존 채무 상환 및 차환에 조달 자금 투입
채권 발행 순조달금과 신규 텀론 조달금, 보유 현금은 기존 채무의 상환과 차환에 사용된다. 우선 2029년 만기, 이율 7.500%의 기존 선순위 담보채권(AMC Secured Notes) 공개매수(Tender Offer) 자금으로 쓰이며,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았거나 매수되지 않은 잔여 채권은 2027년 2월 15일경 상환할 계획이다.또 자회사 무비코(Muvico, LLC)가 발행한 2029년 만기 선순위 담보채권(Muvico 1.5L Notes) 9억 340만 달러를 전액 상환하는 데 쓰인다. 이외에 AMC 엔터테인먼트의 기존 텀론과, 오디온 시네마 그룹(Odeon Cinemas Group Limited)의 완전자회사이자 AMC의 간접 자회사인 오디온 핀코(Odeon Finco PLC)의 기존 텀론을 전액 상환하고 관련 수수료·비용·프리미엄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채권 발행과 관련해 무비코 1.5L 채권 보유자에게 조건부 전액 상환 통지를 보낼 예정이다. 공개매수와 이 상환은 이번 채권 발행과 신규 텀론 계약 체결 등 부채 조달 거래로 총조달액 39억 7000만 달러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공개매수 조건은 지난 21일자 매수 제안서(Offer to Purchase)에 담겨 있다.
이번 채권과 신규 텀론에는 무비코, 오디온 시네마 그룹과 그 일부 자회사를 포함한 AMC 엔터테인먼트의 일부 기존·향후 직간접 완전자회사가 선순위 담보 보증을 제공한다. 채권 판매 대상은 증권법 규칙 144A에 따른 적격기관투자자(QIB)와, 미국 밖에서는 레귤레이션 S에 따른 비미국 투자자로 한정됐으며, 채권은 증권법에 따라 등록되지 않는다.
AMC 엔터테인먼트는 미국과 유럽,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극장 체인으로 전 세계에 약 850개 극장과 9600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본사는 캔자스주 리우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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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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