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말 잔여 한도 6억 달러서 대폭 확대…시가총액의 26% 규모
미국의 자동차 부품 기업 리어(LEAR CORP, NYSE:LEA)는 이사회가 자사주 매입 승인 한도를 15억 달러로 증액하고, 승인 기간을 2029년 12월 31일까지 연장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리어는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2026년 12월 31일 만료 예정이었던 기존 자사주 매입 잔여 한도가 약 6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번 이사회의 결정으로 총 자사주 매입 한도는 15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이는 현재 시장 가격 기준 회사 전체 시가총액의 약 26%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지난 2011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2026년 2분기 말까지 총 61억 달러를 투입해 보통주 6360만 주를 매입했다. 이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개시 시점의 발행주식 수 대비 약 60%가 감소한 수치다.
자사주 매입은 장내 매수, 가속자사주매입(ASR) 프로그램, 사적 협상 거래, 구조화된 매입 거래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진행될 수 있다. 실제 매입 실행 여부와 규모는 자금의 대안적 용도 및 금융, 시장, 업계 상황에 따라 회사의 재량으로 결정된다.
그레고리 C. 스미스(Gregory C. Smith) 리어 비상임 의장은 "이사회는 유기적 및 비유기적 투자를 통해 수익성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경쟁력을 향상하며, 강력하고 유연한 재무상태표를 유지하고, 초과 현금을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환원함으로써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회사의 자본 배분 우선순위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전했다.
리어는 미시간주 사우스필드에 본사를 둔 자동차 시트 및 전자 시스템(E-Systems)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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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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