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푸르덴셜 신규 영업정지 내년 1월 31일까지 연장
지브롤터 생명도 일부 채널 영업정지…11월 말까지 개선계획 제출
미국 금융그룹 푸르덴셜 파이낸셜(Prudential Financial, Inc., NYSE:PRU)은 일본 자회사들이 일본 금융청(FSA)으로부터 업무정지 및 업무개선 명령을 받았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8일 발표한 일본 자회사 영업직원의 금전 비위 조사 결과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지브롤터 생명도 일부 채널 영업정지…11월 말까지 개선계획 제출
공시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푸르덴셜 생명보험(Prudential Life Insurance Co., Ltd., 이하 일본 푸르덴셜)에 업무정지 및 업무개선 명령을 내렸다. 일본 푸르덴셜은 금전 비위 문제가 드러난 뒤 신규 영업을 자율적으로 중단해 온 상태였다. 이에 따라 일본 푸르덴셜의 신규 영업 정지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이는 이미 진행 중인 시정 조치를 진전시키기 위한 추가 시간을 허용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일본 금융청은 또 다른 자회사인 지브롤터 생명보험(Gibraltar Life Insurance Company, Ltd., 이하 지브롤터 생명)에 대해서도 업무개선 명령과 함께 일부 업무정지 명령을 부과했다. 지브롤터 생명의 업무정지 처분 역시 내년 1월 31일까지 적용되며, 독립 대리점 채널이 아닌 라이프 컨설턴트(Life Consultant) 채널에 한해 적용된다.
또 다른 자회사인 푸르덴셜 홀딩스 오브 재팬(Prudential Holdings of Japan, Inc.)도 일본 금융청으로부터 업무개선 명령을 받았다. 이에 따라 푸르덴셜 홀딩스 오브 재팬과 일본 푸르덴셜, 지브롤터 생명은 올해 11월 말까지 일본 금융청에 업무개선 계획을 제출하고 정기적으로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회사 측은 일본 푸르덴셜과 지브롤터 생명이 재무적으로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무 이행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푸르덴셜 지브롤터 파이낸셜 생명(PGFL) 등 푸르덴셜 파이낸셜이나 PGIM의 일본 내 다른 사업 부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9일 오전 8시(미 동부시간) 콘퍼런스콜을 열어 이번 명령과 예상되는 재무적 영향, 향후 계획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푸르덴셜 파이낸셜은 자산운용 규모가 약 1조 6000억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 중남미 등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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