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간 최대 10억 달러 한도 주식 매수 청구권 확보…대가로 보통주 및 우선주 발행
미국의 항공 서비스 및 기술 기업 볼라토 그룹(VOLATO GROUP INC, AMEX:SOAR)은 투자회사 DFU, LLC와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신주를 발행·매각할 수 있는 보통주 매매계약(ELOC)을 지난 8일(현지시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볼라토 그룹은 향후 등록서류가 효력을 발휘하는 시점부터 36개월 동안 DFU에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 신주를 수시로 매수하도록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갖게 된다. 실제 주식 발행 여부와 시기, 규모는 볼라토 그룹이 독자적으로 결정한다. 주주 승인 없이 발행할 수 있는 최대 주식 수는 계약일 기준 발행주식 총수의 19.99%로 제한되며, DFU의 지분율이 4.99%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행사가 가능하다.
볼라토 그룹은 거래일당 최대 2회 매수 청구 통지(Put Notice)를 보낼 수 있고, 통지를 합산한 금액은 600만 달러를 넘을 수 없다. 첫 번째 통지의 주당 매입 가격은 통지일의 최저 거래가와 직전 10거래일간 종가 기준 최저가 3개의 평균값 중 낮은 금액으로 하되, 하한가인 0.21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두 번째 통지의 매입 가격은 직전 5거래일간 최저 거래가의 95%, 통지일 거래량가중평균주가(VWAP)의 95%, 통지일 종가 매수호가의 95% 중 가장 낮은 금액에 하한가 조건을 적용해 결정된다.
계약 대가로 보통주 및 시리즈 B 우선주 발행
볼라토 그룹은 이번 계약 체결의 대가로 DFU에 보통주 364만 6974주와 함께, 향후 보통주 총 5652만 8082주로 전환할 수 있는 시리즈 B 전환우선주 1만 3058주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주식들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메리칸의 추가 상장 승인을 획득한 이후 발행될 예정이다.시리즈 B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우선하며 기존 시리즈 A 및 시리즈 A-1 우선주보다는 후순위다. 주주 승인 및 보통주 발행 한도를 늘리는 정관 변경이 완료된 이후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 비율은 우선주 1주당 보통주 4329주다. 주주 승인 전에는 법적 권리나 우선주 주주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안건을 제외하고는 의결권이 없으나, 승인 이후에는 보통주 전환 기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볼라토 그룹은 오는 11월 22일까지 이번 계약으로 발행되는 보통주와 우선주 전환 신주 등의 등록을 위한 초기 등록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지난 10월 1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볼라토 그룹 결제금액은 매수 31만 달러, 매도 143만 달러로 순매도 111만 달러(매도순 42위)를 기록했다. 보관금액은 상위 50위 내에 포함되지 않았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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