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투자 세액공제 매입으로 세금 260만 달러 절감…순이자마진 4.67%로 확대
미국 금융 지주회사 유니티 뱅코프(UNITY BANCORP INC, NASDAQ:UNTY)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737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439만 달러) 대비 20.8% 증가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70달러로 전년 동기(1.41달러)와 전 분기(1.42달러)보다 높아졌다. 전 분기 순이익은 1447만 2000달러였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4613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4248만 4000달러) 대비 8.6% 늘었고, 누적 희석 EPS는 4.52달러(전년 동기 4.15달러)다.
순이자이익은 3429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2985만 6000달러) 대비 14.9%, 전 분기(3182만 7000달러) 대비 7.7% 늘었다. 이자수익은 4999만 2000달러, 이자비용은 1570만 1000달러다. 순이자마진(NIM)은 4.67%로 전 분기(4.56%)보다 0.11%포인트, 전년 동기(4.54%)보다 0.13%포인트 높아졌다. 회사는 대출 실행 호조와 기존 대출의 금리 재조정에 따른 이자수익자산 수익률 상승을 순이자이익 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4만 1000달러로 전 분기(104만 달러)보다 줄었으며, 회사는 대출 증가가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23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296만 7000달러) 대비 20.5% 줄었다. 비이자비용은 1559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341만 5000달러) 대비 16.3% 늘었다. 회사는 전 분기 대비 비이자비용 증가 요인으로 급여·복리후생비, 대출 관련 비용, 전산·통신비, 이사 보수 증가를 들었다.
급여·복리후생비에는 임원 보충퇴직연금(SERP) 개정에 따른 세전 일회성 비용 76만 9000달러가 포함됐다. 대출 관련 비용에는 무수익 상업용 부동산 대출 관련 거래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중개수수료 40만 5000달러가, 이사 보수에는 고(故) 로버트 H. 댈러스 2세(Robert H. Dallas II) 전 이사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 가득 가속에 따른 13만 3000달러가 반영됐다.
세액공제 매입으로 실효세율 13.1%
법인세 비용은 263만 달러로 전년 동기(447만 6000달러) 대비 41.2% 줄었고, 실효세율은 13.1%로 전 분기(22.4%)와 전년 동기(23.7%)보다 크게 낮아졌다. 회사는 3분기 중 양도 가능한 연방 투자 세액공제 2760만 달러어치와 주 세액공제 60만 달러어치를 매입해 260만 달러의 세금을 절감했다고 밝혔다.연방 투자 세액공제 혜택(250만 달러)과 SERP 일회성 비용을 조정한 비GAAP 조정 순이익은 1545만 8000달러, 조정 희석 EPS는 1.51달러로 전년 동기(1.33달러)보다 높았다. 제임스 A. 휴즈 CEO는 "일회성 혜택을 제외해도 기초 실적은 견조했다"고 말했다.
9월 30일 기준 총대출은 27억 8027만 8000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2억 3560만 달러(9.3%) 늘었고, 총예금은 25억 5949만 8000달러로 2억 3540만 달러(10.1%)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3억 8847만 3000달러, 주당 장부가치는 38.59달러(지난해 말 34.63달러)다.
무수익자산 전 분기 대비 30.2% 감소
9월 30일 기준 무수익자산(OREO 포함)은 2407만 6000달러로 전 분기 말(3448만 9000달러)보다 30.2% 줄었고, 지난해 말(3130만 8000달러)보다도 감소했다. 총대출 대비 무수익대출 비율은 0.81%로 전 분기 말(1.23%)과 지난해 말(1.17%)보다 낮아졌다.회사는 지난해 4분기 무수익으로 분류된 1550만 달러 규모 상업용 부동산 대출 관계와 관련해 3분기 중 거래를 체결하고, 거래 상대방에 거래 금액의 약 80%를 대출해 줬다. 이 거래로 받은 현금 310만 달러만큼 무수익대출이 줄었으며, 이 대출 관계는 여전히 무수익자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다.
유니티 뱅코프는 지난 9월 23일 휴즈 CEO가 내년 3월 31일 은퇴하고 조지 보얀 사장이 내년 4월 1일부터 CEO를 맡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니티 뱅코프는 뉴저지주 클린턴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로 총자산은 약 33억 달러, 예금은 약 26억 달러 규모다. 완전 자회사 유니티 은행을 통해 뉴저지와 펜실베이니아 노샘프턴 카운티에서 리테일·기업·소상공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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