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대비 오일필드 특수장비 비중 19.5%로 축소…미국 자회사 통해 모듈형 가스 발전 시스템 개발 추진
미국 나스닥 상장사 스택(STAK INC., NASDAQ:STAK)이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 1일~2026년 6월 30일) 연차보고서(20-F)를 통해 당기순이익 4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1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스택의 2026 회계연도 순이익은 40만 달러로, 전년도 570만 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회사의 전체 매출 가운데 오일필드 특수장비 부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9.5%로 전년도(48.0%) 대비 축소됐다.
2026 회계연도 매출은 2820만 6019달러로 전년(2491만 4618달러) 대비 13.21% 늘었다. 특수 유전 차량 매출이 2218만 4226달러로 103.35% 늘어난 반면, 특수 유전 장비 매출은 551만 1628달러로 53.89% 줄었다. 매출원가가 2075만 2326달러로 20.48% 늘어 매출총이익은 745만 3693달러로 3.07% 줄었고,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30.86%에서 26.43%로 낮아졌다.
영업손익은 107만 8831달러 이익으로 전년(312만 6081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주식보상비용 390만 달러 감소 등으로 일반관리비가 680만 745달러에서 200만 1457달러로 70.57% 줄어든 영향이다. 세전이익은 91만 7053달러, 법인세 비용은 49만 1512달러였다.
북미 AI 데이터센터 타깃 모듈형 가스 발전 시스템 신사업 추진
회사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북미 지역 AI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을 타깃으로 한 모듈형 가스 발전(gas-to-electricity) 시스템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미국 자회사인 스택 비전 에너지(STAK Vision Energy Inc.)를 통해 진행되며, 가스 내연기관 및 발전기 세트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회사는 2026년 6월 30일 기준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에서 중대한 취약점(material weakness)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국 회계기준(U.S. GAAP)과 SEC 보고 요건에 관한 지식을 갖춘 재무보고·회계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경영진은 같은 날 기준 공시통제 및 절차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회사는 내부감사 조직 설치와 U.S. GAAP 회계·재무보고 교육 등 보완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10월 9일 임시주주총회와 클래스A 보통주 종류주주총회에서 클래스B 보통주 1주당 의결권을 30표에서 100표로 늘리는 안건을 특별결의로 승인받았다. 클래스A 보통주의 의결권은 1주당 1표로 유지된다. 이 변경은 케이맨 제도 회사등록처 신고·등기가 완료되는 시점에 효력이 발생하며, 연차보고서 발행일 기준으로는 아직 효력이 발생하지 않았다.
스택은 중국 내 주요 운영 자회사인 영란 테크놀로지(YLAN Technology (Changzhou) Co., Ltd.) 등을 통해 유전 특수 생산 및 정비 장비 연구개발·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케이맨 제도 설립 지주회사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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