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포인트 파이낸스 등 대주단과 2차 개정 체결…자회사 ABS 전액 상환
미국 중고차 판매업체 아메리카스 카 마트(America's Car-Mart, Inc., NASDAQ:CRMT)가 대주단과 500만 달러 규모의 증액 기간대출에 합의하고 채무불이행(디폴트) 유예 기한을 11월 1일까지 다시 연장했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 15일 발표한 채무불이행 유예 기한 연장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회사는 10월 15일 행정 및 담보 대리인인 실버 포인트 파이낸스(Silver Point Finance, LLC) 및 대주단과 신용 및 보증 계약(Credit and Guaranty Agreement)에 대한 2차 개정을 체결했다. 개정에 따라 대주단은 총 500만 달러 규모의 증액 기간대출(Incremental Term Loans)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자금은 일반 기업 목적에 쓰인다.
증액 대출의 만기는 기존 대출과 같은 2030년 10월 30일이며, 금리와 기타 조건도 1차 개정으로 바뀐 신용계약상 기존 기간대출과 대체로 같다. 회사는 2차 개정 체결과 관련해 대리인과 대주단에 총 20만 달러의 수수료를 내기로 했으며, 이 금액은 신용계약상 미상환 원금 잔액에 더해진다.
대주단은 지난 6월 25일 공시한 1차 개정을 통해 신용계약상 이미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일부 채무불이행 사유를 9월 7일까지 유예해 줬고, 9월 4일 이후 유예 기한을 여러 차례 연장해 10월 22일까지 늘렸다. 대리인과 대주단은 10월 20일 이 기한을 11월 1일로 다시 연장했으며, 최소 유동성 기준과 최소 담보충족비율(Collateral Coverage Ratio) 요건에 대한 한시적 완화 조치도 11월 1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간접 자회사 ACM 오토 트러스트 2024-2(ACM Auto Trust 2024-2)는 10월 20일 발행 잔액 전액의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환을 마쳤다. 이 채권은 2024년 10월 9일자 인덴처(Indenture)에 따라 발행됐으며, 수탁자는 도이체방크 내셔널 트러스트 컴퍼니(Deutsche Bank National Trust Company)다.
상환은 회사가 채권 관리자(서비서) 자격으로 트러스트가 보유한 잔여 채권을 매입하는 옵션을 행사하면서 이뤄졌다. 원금 잔액 약 9200만 달러의 잔여 채권은 트러스트에서 해제돼 더 이상 해당 ABS의 담보로 묶이지 않는다.
아메리카스 카 마트는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에 본사를 둔 중고차 판매 및 자체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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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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