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증권 손실 기저효과로 순이익 151.8% 증가…캐롤라이나 은행 인수 비용 50만 달러 인식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은행 지주회사 퍼스트 뱅코프(First Bancorp, NASDAQ: FBNC)는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5127만 6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1.24달러)로 전년 동기 2036만 3000달러(0.49달러)보다 151.8% 늘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분기 순이익은 5051만 9000달러(1.22달러)였다.전년 동기 실적에는 증권 손실 만회(loss-earnback) 거래에 따른 증권 손실 2790만 5000달러가 반영돼 있었다. 이를 제외한 전년 동기 조정 순이익은 4180만 달러(조정 희석 주당순이익 1.01달러)다.
3분기 이자수익은 1억 5397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4423만 3000달러) 대비 6.8% 늘었고, 이자비용은 3918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4171만 1000달러) 대비 6.1% 줄었다. 이에 따라 순이자수익은 1억 1479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252만 2000달러)보다 12.0%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75%로 전분기(3.71%) 대비 0.04%포인트, 전년 동기(3.46%) 대비 0.29%포인트 확대됐다. 회사는 신규 대출 취급에 따른 대출 잔액 증가와 대출 수익률 상승, 전분기보다 하루 많은 이자 발생일이 순이자수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출 수익률은 5.75%였다.
비이자손익과 자산건전성
비이자수익은 151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295만 2000달러 손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으며, 전년 동기 증권 손실을 제외하고 비교하면 1.1% 늘었다. 비이자비용은 6399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6017만 1000달러보다 6.3% 늘었는데, 인건비 260만 달러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효율성 비율은 49.09%로 전년 동기 66.92%에서 개선됐다.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44만 2000달러보다 줄었다. 총자산 대비 부실자산(NPA) 비율은 0.34%로 전분기와 같았고 전년 동기 0.31%보다는 소폭 높아졌다. 총대출 대비 대손충당금 비율은 1.36%다.
재무상태와 캐롤라이나 은행 인수
2026년 9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131억 5155만 3000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총대출은 91억 489만 9000달러로 8.1%, 총예금은 111억 2630만 4000달러로 2.3% 증가했다. 총위험기반자본비율은 16.22%다.회사는 2027년 초 완료 예정인 캐롤라이나 은행(Carolina Bank) 인수와 관련해 3분기 중 50만 달러의 인수합병 비용을 인식했다.
퍼스트 뱅코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에 본사를 둔 은행 지주회사로, 주 정부 인가 지역은행인 퍼스트 뱅크(First Bank)를 통해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11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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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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