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2억 달러로 14.2% 증가, 트럭로드 적재 마일당 매출 9.7% 개선…4분기 조정 EPS 0.78~0.84달러 제시
북미 최대 트럭로드(완전적재) 차량단을 운영하는 화물 운송 기업 나이트 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 홀딩스(Knight-Swift Transportation Holdings Inc., NYSE:KNX)가 21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연결 총매출은 22억 92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19억 2705만 7000달러) 대비 14.2% 증가했다. 트럭로드·LTL 유류할증료를 뺀 매출은 18억 5283만 달러로 7.7% 늘었다. 영업이익은 1억 787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5032만 6000달러)보다 255.1% 증가했고, 연결 영업비율은 91.9%로 5.5%포인트 개선됐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억 1826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786만 1000달러) 대비 1404.5%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72달러로 전년 동기 0.05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 비GAAP 기준 조정 EPS는 0.83달러로 전년 동기(0.32달러)보다 159.4% 증가했다.
회사는 전년 대비 비교에 영향을 준 항목으로 이자비용 2280만 달러 감소와 GAAP 실효세율 19.6%포인트 하락(47.0%에서 27.4%)을 들었다. 전년 동기 실적에는 우발손실 1120만 달러, 부채 발행비용 상각 200만 달러, LTL 브랜드 통합 등에 따른 손상차손 3480만 달러가 반영돼 있었다.
트럭로드·인터모달 부문 성장
주력인 트럭로드 부문 매출(유류할증료·내부거래 제외)은 11억 5488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적재 마일당 매출(유류할증료·내부거래 제외)이 9.7% 개선된 것이 성장을 이끌었고, 적재 마일은 3.0% 줄었다. 부문 영업이익은 1억 2308만 2000달러로 242.8% 늘었으며, 비GAAP 기준 조정 영업비율은 89.2%로 7.0%포인트 개선됐다.LTL(적재량 미달 화물) 부문 매출(유류할증료 제외)은 3억 4170만 3000달러로 0.4% 늘었다. 영업이익은 2494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169만 3000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지만, 손상차손 등을 뺀 조정 영업이익은 2937만 3000달러로 8.4% 줄었다. 회사는 자산 매각 이익이 460만 달러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로지스틱스 부문 매출은 1억 3897만 4000달러로 1.0%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842만 1000달러로 23.2% 늘었다. 인터모달 부문은 운송 건수가 13.3%, 건당 매출이 15.2% 늘면서 매출이 30.6% 증가한 1억 2287만 6000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 275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손실(229만 8000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애덤 밀러(Adam Miller)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공급 여력이 계속 압박을 받고 있고 우수 운전기사 확보가 수년 만에 가장 어려운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비용 상승과 공급 제약 때문에 2027년에도 마진 회복과 차량 투자를 뒷받침할 의미 있는 운임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4분기 조정 EPS 0.78~0.84달러 전망
회사는 2026년 4분기 조정 EPS 전망치로 0.78~0.84달러를 제시했다. 이 전망은 공급 여력이 압박받고 수요가 안정적인 현재 여건이 이어지고, 트럭로드와 LTL 시장에서 통상적인 계절적 수요 패턴이 나타난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다.연간 순 현금 자본적 지출 전망은 기존 6억~6억 5000만 달러에서 6억~6억 2500만 달러로 낮췄다. 9월 30일 기준 비제한 현금과 가용 유동성은 17억 달러, 순부채는 21억 달러였다. 회사는 올해 들어 2031년 11월 만기 1.0% 전환사채 15억 달러를 발행했고, 리볼버 6억 2600만 달러를 순상환하고 기한부 대출 8억 2600만 달러를 상환했다.
나이트 스위프트는 미국과 멕시코의 사업 단위·터미널 네트워크를 통해 북미 전역 고객에게 트럭로드, LTL, 인터모달,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화물 운송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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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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