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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3분기 보고서서 아줄 지분 8.6%·리퍼블릭 지분 22% 보유 공개

9개월 누적 매출 501억 5600만 달러로 14.8% 증가…올해 자사주 30만 주 매입, 3분기엔 매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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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NASDAQ: UAL)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보고서(Form 10-Q)에서 브라질 항공사 아줄(Azul S.A.) 지분 8.6%와 지역 항공사 지주회사 리퍼블릭 에어웨이즈 홀딩스(Republic Airways Holdings) 지분 약 22%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나이티드는 2026년 2월 17일 아줄 및 아줄의 일부 자회사와 수정·재작성 투자 계약을 맺고 1억 달러 규모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S)를 인수(청약)하기로 합의했다. 아줄은 2월 20일 재편(reorganization)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당시 발행주식의 약 8.7%에 해당하는 보통주를 유나이티드에 매각했다. 9월 30일 기준 유나이티드의 아줄 지분율은 8.6%다.

리퍼블릭 에어웨이즈 지분과 자사주 매입

리퍼블릭 에어웨이즈 홀딩스는 지역 항공사 리퍼블릭(Republic)과 메사 에어라인스(Mesa)의 모회사다. 유나이티드는 2025년 11월 25일 이뤄진 리퍼블릭과 메사의 합병 관련 거래를 지원하기로 한 대가로 2026년 2월 3일 리퍼블릭 에어웨이즈 홀딩스 주식 274만 4348주(약 5.8%)를 추가로 받아 지분율이 약 22%가 됐다. 리퍼블릭은 2038년까지 이어지는 용역구매계약(CPA)에 따라 유나이티드 노선에 지역 항공기 66대를, 메사는 2036년까지의 CPA에 따라 60대를 운항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올해 1~9월 장내 매수로 보통주 30만 주를 총 2700만 달러에 사들였으며, 3분기(7~9월)에는 자사주를 매입하지 않았다. 전년 1~9월에는 780만 주를 6억 1200만 달러에 매입했다. 2024년 10월 승인된 최대 15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의 잔여 한도는 10월 15일 기준 7억 5500만 달러다.

9개월 누적 실적과 항공기 확정 주문

2026년 1~9월 누적 총 영업매출은 501억 5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36억 7300만 달러) 대비 1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5억 3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3억 900만 달러) 대비 9.7% 늘었고,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7.02달러에서 7.74달러로 높아졌다. 누적 항공기 연료비는 129억 9300만 달러로 53.3% 늘었다.

9개월 누적 지역별 매출은 미주(미국 및 캐나다) 지역이 300억 49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대서양 노선 97억 2500만 달러, 태평양 노선 58억 5700만 달러, 중남미 노선 45억 24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유나이티드가 보잉(Boeing), 에어버스(Airbus)와 맺은 항공기 확정 구매 물량은 787 142대, 737 MAX 10 167대, 737 MAX 9 42대, A321neo 108대, A321XLR 48대, A350 45대다. 이들 항공기는 2034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는 미국 시카고, 덴버,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뉴욕/뉴어크,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D.C. 등을 주요 허브로 두고 전 세계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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