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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브리지 캐피털, 3분기 순이익 123만 달러…전년 대비 3% 증가

매출 205만 달러로 0.9% 늘어…플로리다 대출 93만 5000달러 담보권 실행 절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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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부동산 전문 금융회사 맨해튼 브리지 캐피털(Manhattan Bridge Capital, Inc., NASDAQ:LOAN)이 2026년 3분기 순이익 123만 846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20만 2180달러) 대비 3.0% 증가했다고 21일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205만 3558달러로 전년 동기(203만 5753달러) 대비 0.9% 늘었다. 대출 취급수수료 수입이 39만 1662달러로 전년 동기(26만 5376달러)보다 늘어난 덕분이다. 반면 시장 경쟁 심화로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 이자수익은 166만 1896달러로 전년 동기(177만 377달러)보다 줄었다.

영업이익은 123만 3962달러로 전년 동기(119만 7680달러) 대비 증가했다. SOFR 금리 하락으로 이자 및 이연금융비용 상각비가 36만 9477달러로 12.6% 줄었지만, 급여·출장비 증가로 일반관리비는 44만 7275달러로 8.0%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1달러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올해 9개월 누적 매출액은 616만 6405달러로 전년 동기(666만 4702달러) 대비 7.5% 감소했다. 대출 건수와 집행 금액은 늘었지만 경쟁 심화로 대출 금리와 취급수수료가 낮아진 탓이다. 누적 영업이익은 365만 3233달러, 누적 순이익은 366만 5433달러로 전년 동기(각각 397만 5992달러, 398만 8282달러)보다 줄었으며, 누적 주당순이익은 0.32달러로 전년 동기(0.35달러)를 밑돌았다.

플로리다 연체 대출 담보권 실행 절차

회사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소재 부동산 2건을 담보로 한 대출 원금 잔액 약 93만 5000달러의 차입자 1곳이 3분기 중 이자를 연체했고, 채무불이행 통지를 받은 뒤에도 이를 해소하지 않았다. 회사는 플로리다 현지 변호인을 선임해 담보권 실행(foreclosure) 절차에 들어갔다. 10월 6일 법원 서기는 소장에 기한 내 답변하지 않은 피고 1명에 대해 궐석(default)을 등록했고, 회사는 기한을 넘긴 다른 피고 2명에 대해서도 궐석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담보 부동산은 지방자치단체의 건축법규 집행 및 위험 구조물 관련 절차에도 걸려 있어 철거 등 가치에 영향을 주는 조치가 나올 수 있다. 팜비치 카운티는 담보권 실행 소송에서 자신들의 선취특권(lien)이 회사의 모기지보다 우선한다고 주장했다. 회사는 추정 담보가치와 회수 가능성을 고려해 9월 30일 기준 신용손실충당금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지만, 최종 결과와 회수 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9월 30일 기준 이연 수수료 차감 후 대출채권은 5947만 8735달러이며, 신용한도(Lines of credit) 차입금 잔액은 1703만 4621달러다. 이 가운데 웹스터 은행(Webster Bank) 신용한도 차입금이 1099만 2121달러(금리 약 7.2%), 밸리 내셔널 은행(Valley National Bank) 신용한도 차입금이 604만 2500달러(금리 약 6.7%)다.

분기 말 이후 9월 30일 기준 대출채권 가운데 약 308만 7000달러가 일부 또는 전액 상환됐다. 회사는 3분기 중 자사주 4만 8043주를 평균 3.94달러에 매입했으며, 이사회는 10월 8일 자사주 매입 한도를 10만 주에서 25만 주로 늘리고 기간을 12개월 새로 연장했다. 7월 선언한 주당 0.11달러 현금배당(총 125만 834달러)은 10월 15일 지급됐다.

맨해튼 브리지 캐피털은 뉴욕주 그레이트넥에 본사를 둔 부동산투자신탁(REIT)으로, 뉴저지·코네티컷을 포함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과 플로리다의 주거·상업용 부동산 투자자에게 단기 담보대출(하드머니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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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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