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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우누스 테라퓨틱스, 나스닥 주주지분 요건 회복 판단…3억 5000만 달러 사모 투자 완료 영향

페어마운트 펀드 약 900만 달러 규모 우선주 현금정산권 포기 효과 반영…나스닥 확인은 아직
알라우누스 테라퓨틱스, 나스닥 주주지분 요건 회복 판단…3억 5000만 달러 사모 투자 완료 영향이미지 확대보기
바이오테크 기업 알라우누스 테라퓨틱스(Alaunos Therapeutics, Inc., NASDAQ:TCRT)가 나스닥(Nasdaq) 상장 유지 요건인 최소 주주지분 규정을 다시 충족했다고 판단한다고 21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 9일 발표한 나스닥 상장폐지 통지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지난 4월 9일 나스닥 상장자격부서로부터 나스닥 캐피털마켓 상장 유지 요건인 주주지분 최소 250만 달러(상장규정 5550(b)(1))에 미달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당시 2025 회계연도 연간보고서(10-K)에 보고된 주주지분은 215만 3000달러였다. 회사는 요건 회복 계획을 제출했지만 10월 5일 상장폐지 대상이라는 통지를 받았고, 나스닥 청문회 패널에 청문회를 요청해 상장폐지 조치는 보류된 상태다. 청문회는 11월 10일로 잡혀 있다.

알라우누스는 지난 13일 벨라리스 테라퓨틱스(Velaris Therapeutics) 인수를 완료하고, 투자자들에게 보통주 68만 7789주(주당 1.4357달러)와 시리즈C 무의결권 전환우선주 24만 3063주(주당 1,435.70달러)를 파는 사모 투자 계약을 맺었다. 14일 거래를 마무리해 주선기관 수수료 등 비용 차감 전 약 3억 5000만 달러를 받았다.

페어마운트 펀드의 현금정산권 포기

시리즈C 우선주 조건에 따르면 주주들이 우선주 전환과 수권 보통주 증가를 승인하지 않을 경우, 최초 발행 6개월 뒤부터 보유자는 전환 대신 받을 보통주의 공정가치만큼 현금 정산을 요구할 수 있다. 사모 투자를 주도한 페어마운트의 계열 펀드 페어마운트 헬스케어 펀드 II(Fairmount Healthcare Fund II, L.P.)는 14일자 제한적 포기 서한을 통해 보유한 시리즈C 우선주 6268주(약 900만 달러 상당)에 대한 현금정산권을 철회 불가능하게 포기했다.

이 포기는 주주들이 시리즈C 우선주 전환을 승인한 날과 수권 보통주 증가가 효력을 갖는 날 가운데 늦은 날에 자동 종료된다. 회사는 포기 대상 우선주와 사모 투자로 발행한 보통주를 영구 주주지분(permanent stockholders' equity)으로 분류할 예정이다. 반면 합병으로 발행한 시리즈B·C 우선주와 사모 투자로 발행한 나머지 시리즈C 우선주는 주주 승인 전까지 영구 주주지분 밖으로 분류할 계획이다. 이는 예비 회계 판단으로 결산이나 외부감사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나스닥 확인 절차와 지속 점검

회사는 사모 투자 완료와 포기 서한 효과를 반영하면 이번 공시일 현재 주주지분 요건을 회복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공시 사본을 나스닥 상장자격부서에 제출했으며, 부서가 요건 회복을 확인하면 청문회가 취소되고 사안이 종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나스닥이 회사 판단에 동의할지, 확인이 언제 이뤄질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나스닥은 주주지분 요건 준수 여부를 계속 점검할 예정이며, 2026 회계연도(12월 31일 종료) 연간보고서(10-K) 제출 시점에 준수를 입증하지 못하면 회사는 상장폐지 대상이 될 수 있다. 3분기 분기보고서(10-Q)에는 합병과 사모 투자 완료 이전인 9월 30일 기준 재무상태표가 실리므로, 이들 거래가 주주지분에 미친 효과는 반영되지 않는다.

알라우누스 테라퓨틱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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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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