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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비치 브랜즈, 3분기 순이익 354만 달러로 증가…연간 실적 전망 하향

3분기 매출 1억 4026만 달러로 5.6% 증가…연간 매출 전년 수준·영업이익 10%대 후반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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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비치 브랜즈 홀딩(Hamilton Beach Brands Holding Company, NYSE: HBB)은 2026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억 4026만 2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은 438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87만 4000달러 대비 52.6% 증가했다. 순이익은 354만 2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2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이익 165만 3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12달러)에서 상승했다. 총마진율은 전년 동기 21.1%에서 27.5%로 6.4%포인트 개선됐다.

회사는 지난해 관세 영향에 따른 미국 소비자 사업의 회복과 헬스 부문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판매비 및 관리비(SG&A)는 주가 상승에 따른 성과급 관련 인건비 400만 달러와 광고비 160만 달러, 기존 레거시 ERP 시스템의 가속 상각비 130만 달러 등이 반영되며 341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515만 2000달러 대비 늘어났다.

연간 매출 및 영업이익 가이던스 수정

해밀턴 비치 브랜즈는 소비자 심리 위축으로 유통 파트너사들이 연말 연휴 시즌 재고 주문에 신중한 태도를 보임에 따라 4분기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2026년 전체 매출은 기존의 한 자릿수 중반대 성장 전망에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수정했다.

연간 영업이익 역시 기존 한 자릿수 후반대 감소 전망에서 10%대 후반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연간 영업활동 현금흐름에서 투자활동 현금흐름을 뺀 순현금흐름은 전년 관세 관련 혼란 이후 운전자본 정상화에 힘입어 기존 3500만~4500만 달러에서 4000만~5000만 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회사의 순현금(현금 및 현금성자산과 유동성 높은 단기투자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금액)은 675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순부채 3280만 달러에서 현금 우위 상태로 전환됐다. 3분기 동안 회사는 차입금 2500만 달러를 상환하고 자사주 2만 4908주를 6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배당금 170만 달러를 지급했다.

해밀턴 비치 브랜즈 홀딩은 소형 가전제품 및 전문 주방용품, 상업용 기기를 설계·유통하고 헬스케어 관리용 연결 기기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버지니아주 글렌알렌에 위치해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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