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iGaN 제품·산업용 시장 호조…4분기 매출 전망 1억 1800만~1억 2600만 달러, 2027년 분기 배당 0.22달러로 인상 예정
고전압 전력 변환 반도체 기업 파워 인티그레이션(Power Integrations, NASDAQ: POWI)이 4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매출은 1억 2547만 6000달러(약 1억 2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1891만 9000달러 대비 6%, 직전 분기 1억 1893만 9000달러 대비 5% 늘었다. GAAP 기준 순이익은 1831만 7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32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135만 6000달러(주당 0.02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직전 분기 순이익은 983만 3000달러(주당 0.17달러)였다.
비GAAP(Non-GAAP) 기준 순이익은 2609만 9000달러(주당 0.46달러)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 주당 0.37달러, 전년 동기 주당 0.36달러보다 높다. 비GAAP 실적은 주식보상비용, 인수 관련 무형자산 상각비, 소송 판결 관련 충당금, 올해 1분기 구조조정 비용과 이들 항목의 세금 효과를 제외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은 1912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395만 3000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GAAP 매출총이익률은 55.6%로 전년 동기 54.5%보다 높아졌다. 9개월 누적 매출은 3억 527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3억 4030만 달러보다 늘었고, 누적 순이익은 3145만 달러로 전년 동기 880만 3000달러의 세 배를 웃돌았다.
3분기 총영업비용은 5059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6880만 4000달러보다 줄었다. 전년 동기에는 전 최고경영자(CEO) 관련 주식보상비용 1355만 4000달러가 기타영업비용에 반영됐다. 이번 분기에는 소송 판결 건이 합의로 마무리되면서 앞서 쌓아 둔 충당금이 175만 2000달러 줄었다.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425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2985만 4000달러를 웃돌았다. 9개월 누적 자유현금흐름은 7222만 4000달러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683만 5000달러, 단기투자자산은 1억 9127만 8000달러다.
엔드 마켓별 매출 비중과 경영진 평가
3분기 엔드 마켓별 매출 비중은 산업용(Industrial)이 43%로 가장 컸다. 이어 소비재(Consumer) 32%, 컴퓨터(Computer) 13%, 통신(Communications) 12% 순이었다.젠 로이드(Jen Lloyd) 파워 인티그레이션 CEO는 "PowiGaN™ 제품과 올해 누적 매출이 13% 증가한 산업용 시장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5% 성장했다"며 "비용 통제와 수익성에 계속 집중한 결과 이번 분기 강력한 이익 성장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배당 인상 계획과 4분기 실적 전망
회사는 9월 30일 주당 0.215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12월 31일에도 11월 30일 기준 명부상 주주에게 같은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4개 분기 모두 분기 배당금을 주당 0.22달러로 올려 지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파워 인티그레이션은 2026년 4분기 매출 전망치로 1억 1800만~1억 2600만 달러를 제시했다.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54.0%~55.0%, 영업비용은 5300만~5400만 달러, 영업이익률은 10.0%~12.0% 범위로 예상했다. 비GAAP 기준으로는 매출총이익률 54.5%~55.5%, 영업비용 4250만~4350만 달러, 영업이익률 19.0%~21.0%를 전망했다.
파워 인티그레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를 둔 고전압 전력 변환용 반도체 기술 기업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기차(EV), 고전압 직류(HVDC) 인프라 등 다양한 전력 애플리케이션용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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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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