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 1364만 달러 기록…연간 매출 전망 7억9000만~8억2000만 달러 제시
미국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기업 비코 인스트루먼츠(VEECO INSTRUMENTS INC, NASDAQ: VECO)가 4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일 엑셀리스 테크놀로지스와의 합병 완료 시점을 2027년 1분기 말로 연기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비코 인스트루먼츠의 3분기 매출액은 2억 9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6588만 달러 대비 2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1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1055만 달러에서 33.6% 늘었다. 순이익은 1364만 달러(희석 주당 0.21달러)로 전년 동기 1060만 달러(희석 주당 0.17달러) 대비 28.7% 증가했다.
비조정(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2518만 달러, 순이익은 2410만 달러(희석 주당 0.36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에는 비조정 영업이익 2313만 달러, 순이익 2177만 달러(희석 주당 0.36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4분기 및 연간 실적 가이던스 제시
회사는 2026년 4분기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2억 3000만~2억 6000만 달러를 제시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기준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4~0.53달러, 비조정 EPS는 0.50~0.70달러 범위를 예상했다.2026년 연간 수정 가이던스도 함께 공개됐다. 연간 매출액은 7억 9000만~8억 2000만 달러, GAAP 기준 희석 EPS는 0.72~0.92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비조정 EPS 전망치는 1.32~1.52달러다.
빌 밀러 비코 인스트루먼츠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가 로직, 메모리, 첨단 패키징, 고속 광 연결 분야의 기술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높아진 가시성을 바탕으로 2027년 전체 매출 10억 달러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비코 인스트루먼츠는 미국 뉴욕주 플레인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레이저 어닐링, 이온빔, 금속유기화학기상증착(MOCVD), 식각·세정 및 노광 기술 등을 활용한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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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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