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문 매출 전년 대비 54% 증가…5억 달러 규모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승인
반도체 및 첨단 패키징 솔루션 기업 MKS(MKS Inc., NASDAQ: MKSI)가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경영진은 반도체 및 전자·패키징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MKS의 3분기 총 매출은 14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9억 8800만 달러) 대비 43.0%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억 2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800만 달러에서 136.2%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23.1%를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2억 3600만 달러(희석 주당 순이익 3.26달러)로 전년 동기 7400만 달러(희석 주당 순이익 1.10달러) 대비 218.9% 급증했다. 비GAAP 기준 조정 EBITDA는 4억 3400만 달러, 희석 주당 조정 순이익은 4.18달러를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 매출이 6억 3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4억 1500만 달러) 대비 53.7% 증가해 성장을 주도했다. 전자 및 패키징 부문 매출은 4억 1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8900만 달러) 대비 43.6% 늘었으며, 특수 산업 부문 매출은 3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억 8400만 달러) 대비 26.8% 증가했다.
5억 달러 자사주 매입 및 자본 관리 계획
MKS 이사회는 11월 2일 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1년 7월 승인돼 약 2800만 달러의 잔여 한도가 남아있던 기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대체하며 즉시 발효됐다. 주식 매입은 공개 시장 매수나 사적 거래 등을 통해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사회는 같은 날 제3차 수정·재작성 정관(By-Laws)도 승인해 즉시 발효시켰다. 개정 정관은 주주가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데 필요한 의결권 주식 보유 기준을 기존 40%에서 25%로 낮추고, 해당 보유 기준을 순보유(net long) 방식으로 산정하도록 했다.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주주가 제출해야 할 보유 증빙과 제공 정보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보통주 1주당 0.25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선언했다. 한편 2026년 9월 30일 기준 MKS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억 7600만 달러이며, 담보 기한부 대출(term loan) 원금 잔액 13억 달러, 전환 선순위 사채 14억 달러, 유로화 표시 선순위 사채 10억 유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11월 중 달러화 기한부 대출 B(USD term loan B)에 대해 1억 달러 규모의 자발적 원금 조기 상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MKS는 4분기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 14억 9000만 달러(±4000만 달러), GAAP 순이익 2억 9400만 달러(±2800만 달러), 희석 주당 순이익 4.04달러(±0.38달러)를 제시했다. 해당 전망치에는 현재 진행 중인 오피르 옵틱스 사업부 매각 영향은 포함되지 않았다.
MKS는 반도체 제조, 전자 및 패키징, 특수 산업 분야에 공정 제어 시스템, 계측기,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미국 매사추세츠주 앤도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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