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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커먼 파머슈티컬스, 인력 90% 감원 착수…대출금 2330만 달러 전액 상환

52명 구조조정·퇴직금 등 775만 달러 발생 추정…K2 헬스벤처스 대출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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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기업 애커먼 파머슈티컬스(Acumen Pharmaceuticals, Inc., NASDAQ: ABOS)가 보유 현금을 활용해 2330만 달러 상당의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고 임직원의 약 90%를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착수했다고 5일(현지시간) 공시했다. 지난 10월 30일 발표한 사비르네투그 임상 중단 계획에 이은 후속 공시다.

애커먼 파머슈티컬스 이사회는 지난 1일 현금 보존 조치의 일환으로 정규직 직원 52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안을 승인했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90%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2일부터 구조조정에 착수했으며, 영향받는 직책의 대부분은 11월 중 종료되고 일부 인력만 2027년 초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퇴직금 및 관련 현금 지출 비용은 약 775만 달러로 추정된다. 회사는 이 비용의 상당 부분을 2026년 4분기와 2027년 1분기에 인식할 예정이며, 구조조정 작업은 2027년 초에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략적 옵션 검토 과정에서 자문 용역비 등 추가 비용도 발생할 수 있으나 정확한 규모는 추후 확정 후 정정 공시할 계획이다.

대출 계약 해지 및 담보 해제

이와 함께 애커먼 파머슈티컬스는 K2 헬스벤처스(K2 HealthVentures LLC)와의 대출 및 담보 계약에 따른 미상환 채무 약 2330만 달러를 보유 현금으로 전액 상환했다. 상환액에는 잔여 원금과 미지급 이자, 최종 수수료 160만 달러, 대주 측 비용 등이 포함됐다.

채무 상환에 따라 5일 자로 대출 계약과 관련 문서가 종결됐으며 대주의 모든 약정과 전환권이 종료되고, 회사 채무를 담보하던 담보권도 모두 해제됐다. 해당 대출 계약은 2023년 11월 체결된 5000만 달러 한도의 시설 대출로, 회사는 당시 1차 트랜치로 3000만 달러를 인출한 바 있다.

애커먼 파머슈티컬스는 매사추세츠주 뉴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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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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