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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악 AI, 3분기 매출 286% 급증…DTL 트랜스포트와 무인 자율주행 트럭 75대 배치 최종 계약

3분기 매출 297만 달러, 워런트 평가이익에 순이익 2741만 달러로 흑자 전환…연말 무인 장거리 운송 출시 앞두고 준비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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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기술 기업 코디악 AI(Kodiak AI, Inc., NASDAQ: KDK)가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었다. 회사는 DTL 트랜스포트와 무인 자율주행 트럭 75대에 자사 자율주행 시스템을 배치하는 구속력 있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29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77만 달러에서 286% 증가했다. 수라짓 다타(Surajit Datt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매출 증가가 주로 서비스형 드라이버(Driver-as-a-Service) 사업 확대와 국방 부문 일회성 매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829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274만 4000달러에서 늘었다.

영업손실은 5037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2996만 9000달러보다 커졌다. 연구개발비가 2542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345만 2000달러에서 늘었고, 일반관리비와 트럭·화물 운영비도 각각 1453만 2000달러, 1150만 7000달러로 증가했다.

순이익은 2741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6993만 5000달러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보통주 워런트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평가이익 7821만 3000달러가 영업외수익으로 반영된 영향이다. 누적 우선주 배당 등 조정액 688만 5000달러를 뺀 보통주 주주 귀속 순이익은 2052만 9000달러이며, 주당순이익(EPS)은 기본 0.11달러, 희석 0.09달러다.

3분기 영업활동 순현금유출은 3522만 2000달러, 비GAAP 지표인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3800만 4000달러였다. 회사는 잉여현금흐름 실적이 가이던스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시장성 유가증권은 1억 1364만 4000달러다.

DTL 트랜스포트 계약과 연말 출시 준비

코디악 AI는 DTL 트랜스포트(DTL Transport)가 소유·운용하는 무인 자율주행 트럭 75대에 자율주행 시스템 코디악 드라이버(Kodiak Driver)를 배치하는 구속력 있는 최종 계약을 맺었다. 회사는 이를 서비스형 드라이버 사업 모델의 주요 상업적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DTL과 진행해 온 상업 화물 운송을 기반으로 한다.

자율주행 준비도 측정 지표(Autonomy Readiness Measure)는 99%로 올라섰다. 회사는 연말 목표로 한 무인 자율주행 장거리 운송 출시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케아 서플라이(IKEA Supply)를 첫 무인 자율주행 장거리 출시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댈러스-휴스턴 구간에서 정기 무인 자율주행 화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아틀라스 에너지 솔루션스(Atlas Energy Solutions)에는 코디악 드라이버를 탑재한 웨스턴 스타(Western Star) 트럭 첫 2대를 인도했다. 이로써 분기 말 기준 아틀라스가 소유한 무인 자율주행 트럭은 37대가 됐다. 인터내셔널 LT(International LT)는 세 번째 완성차 제조사(OEM) 플랫폼으로 선정돼 엔지니어링 통합이 진행 중이며, 무인 자율주행 배치는 2027년 하반기가 목표다.

운행 실적과 노선·사업 영역 확대

누적 유료 무인 운행 시간은 5만 8000시간을 넘었고 누적 운송 건수는 3만 건에 육박했다. 3분기 화물 운송량은 39만 6000톤 이상으로 직전 분기의 두 배를 웃돌았다. 차저 로지스틱스(Charger Logistics)와는 댈러스-라레도 구간에서 상업 화물 운송을 시작해 장거리 노선망에 고객과 노선을 추가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자율주행 트럭 시험 허가를 받아 주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 배송을 했다. 캐나다 앨버타주에서는 웨스트 프레이저(West Fraser)와의 임업 현장 시험을 마쳤고, 포트 헌터 리깃에서 미 해병대 ROGUE-Fires 시연도 완료했다. AI 기반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 기술을 포함한 시뮬레이션 역량은 모두 내재화했다.

코디악 AI는 물리적 AI(Physical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기업으로, 소프트웨어와 모듈형 하드웨어를 결합한 코디악 드라이버를 개발해 장거리 트럭 운송, 산업용 트럭, 국방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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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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