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매출 역대 최대, 연간 조정 EBITDA 손실 전망은 3200만~3500만 달러로 변경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서프 에어 모빌리티(Surf Air Mobility Inc, NYSE: SRFM)가 5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과 조정 EBITDA는 모두 회사가 앞서 제시한 가이던스 범위 안에 들었다.3분기 총매출은 3645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2917만 2000달러보다 25% 늘었다. 직전 분기보다는 24% 증가했으며 회사 설립 이래 분기 기준 최대치다. 영업손실은 1596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650만 달러에서 적자 폭이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2036만 8000달러(주당순손실 0.16달러)로 전년 동기 2721만 3000달러(주당순손실 0.64달러) 대비 25% 개선됐다. 주당순손실 산정에 쓰인 가중평균 주식 수는 4243만 909주에서 1억 2524만 3614주로 늘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 손실은 672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986만 7000달러 손실보다 32%, 직전 분기보다 36% 개선됐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9157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8010만 9000달러보다 늘었다. 누적 순손실은 6876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7367만 7000달러에서 줄었고, 누적 조정 EBITDA 손실은 2955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3376만 달러보다 적었다.
서프 온디맨드와 항공 운항 부문 실적
사업 부문별로는 서프 온디맨드(Surf On Demand) 매출이 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직전 분기 대비 57% 늘었다. 운항 편수는 1417편으로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했고, 운항 편당 평균 매출도 17% 늘었다. 회사는 대형 항공기와 장거리 운항 비중이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항공 운항(Airline operations) 부문의 정기 운항 매출은 17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일부 필수항공서비스(EAS) 노선 철수가 주된 원인이며 생산성 개선이 감소분을 일부 상쇄했다. 항공 운항 부문은 120만 달러의 흑자 조정 EBITDA를 냈고, 하와이의 모쿨렐레 항공(Mokulele Airlines)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 늘었다. 2030년 8월까지 라나이섬 노선을 운항하는 4년간 1940만 달러 규모의 EAS 계약도 따냈다.
소프트웨어 사업과 재무 현황
소프트웨어 사업에서는 Part 91·135 운항사용 소프트웨어인 오퍼레이터OS(OperatorOS)를 상용 출시해 3분기 3건, 분기 종료 후 2건 등 지금까지 5건의 계약을 맺었다. 오퍼레이터OS는 이 소프트웨어로 관리되는 운항 건마다 매출의 일정 비율을 받는 구조다. 휠스 업(Wheels Up)에는 3년간 최대 1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기업용 브로커OS(Enterprise BrokerOS)의 초기 단계를 배치했다.3분기 말 현금은 1071만 9000달러로 지난해 말 1267만 2000달러보다 줄었다. 8월에 자산담보대출 2차분 1400만 달러가 집행되면서 총 2160만 달러 규모의 대출 약정이 모두 집행됐다.
경영진 인사로는 매터넷(Matternet)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제이슨 세코어(Jason Secore)를 CFO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alantir Technologies) 아시아 총괄 출신 배럿 브라운(Barrett Brown)을 서프OS(SurfOS) 사장으로 선임했다.
4분기 가이던스와 연간 전망 변경
회사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3640만~4640만 달러, 조정 EBITDA 손실 가이던스로 240만~540만 달러를 제시했다.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1억 2800만~1억 3800만 달러를 유지했다.연간 조정 EBITDA 손실 가이던스는 기존 2500만~3000만 달러에서 3200만~3500만 달러로 변경했다. 회사는 연료비 상승과 서프OS 도입 기간 연장을 변경 사유로 들었다. 항공 운항 부문의 조정 EBITDA는 4분기에 더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다.
디애나 화이트(Deanna White)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는 회사 역사상 매출이 가장 많고 조정 EBITDA가 가장 좋은 분기였다"며 "이번 결과는 항공사 중심 회사에서 기술 기반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서프 에어 모빌리티는 서프OS 소프트웨어, 서프 온디맨드, 항공 운항 사업을 운영하는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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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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