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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 3분기 순이익 6047만 달러…전년 대비 18.9% 증가

매출 3억 9833만 달러로 6.5% 증가·연간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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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숙박 리츠 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Apple Hospitality REIT, NYSE:APLE)가 올해 3분기 실적을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분기 총매출은 3억 9833만 달러로 전년 동기(3억 7388만 달러) 대비 6.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250만 달러에서 13.4%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19.4%에서 20.6%로 1.2%포인트(120bp) 상승했다.

3분기 순이익은 6047만 달러로 전년 동기(5088만 달러)보다 18.9%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26달러로 전년 동기 0.21달러 대비 23.8% 늘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re는 1억 396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고, 수정 운영자금(MFFO)은 1억 1795만 달러(주당 0.50달러)로 16.0% 늘었다.

호텔 운영 지표도 개선됐다. 동일비교 호텔 기준 3분기 객실평균단가(ADR)는 170.53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올랐고, 객실점유율은 78.3%로 전년 동기(76.2%)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객실당 매출(RevPAR)은 133.60달러로 7.3% 증가했다. 회사는 10월 동일비교 호텔 RevPAR가 전년 동월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자산 매각·신용공여 재조정 및 가이던스 상향

회사는 현재 5개 호텔을 총 7180만 달러에 매각하는 계약을 맺은 상태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리타 소재 3개 호텔(4200만 달러), 아이오와주 대번포트 소재 1개 호텔(830만 달러),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소재 1개 호텔(2150만 달러)이며, 회사는 모두 4분기 중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각 계약과 관련해 회사는 3분기에 매각 대상 호텔 1곳에 대해 약 43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저스틴 나이트(Justin Knight)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5개 호텔을 포함해 2025년 초 이후 13개 호텔을 약 1억 5400만 달러에 매각했거나 매각 계약을 맺었다"며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노후 자산에서 자본을 회수해 장기 수익 잠재력이 더 큰 투자로 재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지난 7월 기존 12억 달러 규모의 무담보 신용공여 한도를 약 13억 달러로 늘리고 만기를 연장하는 수정·재작성 계약을 맺었다.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기간대출도 1억 6000만 달러로 늘리고 만기를 7년 연장해 2033년 7월 24일로 조정했다.

9월 30일 기준 총부채는 14억 9026만 달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4267만 달러다. 현금을 차감한 순부채의 총자본 대비 비율은 27.5%다. 회사는 3분기 이후 호텔 3곳을 담보로 한 모기지 대출 약 4960만 달러를 전액 상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고 4분기 전망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2026년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1억 7700만~1억 9200만 달러로 기존 전망 중간값보다 1900만 달러 높였다. 조정 EBITDAre 전망치는 4억 8200만~4억 9300만 달러로 중간값 기준 2300만 달러 올렸고, 동일비교 호텔 RevPAR 증가율 전망치는 5.1~6.1%로 중간값 기준 2.35%포인트 상향했다.

애플 호스피털리티 리츠는 9월 30일 기준 미국 37개 주와 컬럼비아 특구의 83개 시장에서 216개 호텔(객실 2만 9459개)을 보유하고 있다. 힐튼 계열 114개, 메리어트 계열 96개, 하얏트 계열 5개, 독립 호텔 1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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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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