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익은 13.6% 감소, 2026 회계연도 목표 상향 및 2027 회계연도 예비 목표 제시
미국 에너지·인프라 기술 서비스 기업 윌댄 그룹(Willdan Group, Inc., NASDAQ: WLDN)이 5일(현지시간) 2026년 10월 2일로 종료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 계약 매출(Contract revenue)은 2억 1453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8201만 달러) 대비 17.9% 증가했다. 계약 매출에서 하도급 서비스 등 직접비를 뺀 비GAAP 지표인 순매출(Net revenue)은 1억 1216만 달러로 전년 동기(9497만 달러) 대비 18.1% 늘었다. 부문별 계약 매출은 에너지 부문이 1억 8481만 달러(전년 동기 1억 5475만 달러), 엔지니어링·컨설팅 부문이 2972만 달러(전년 동기 2726만 달러)였다.
영업이익은 1630만 달러로 전년 동기(1486만 달러)보다 늘었고, 세전이익도 1540만 달러로 전년 동기(1429만 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법인세 비용이 354만 달러로 전년 동기(57만 달러)보다 늘어 3분기 순이익은 1186만 달러로 전년 동기(1372만 달러) 대비 13.6% 감소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76달러로 전년 동기(0.90달러) 대비 15.6% 줄었다.
비GAAP 지표인 조정 EBITDA(Adjusted EBITDA)는 2832만 달러로 전년 동기(2314만 달러) 대비 22.4% 증가했고, 순매출 대비 조정 EBITDA 마진은 25.2%로 확대됐다. 조정 희석 EPS는 1.20달러로 전년 동기(1.21달러) 대비 0.8% 감소했다.
9개월 누적 실적
2026 회계연도 9개월 누적 계약 매출은 6억 67만 달러로 전년 동기(5억 787만 달러) 대비 18.3% 증가했다. 누적 순이익은 4474만 달러로 전년 동기(3384만 달러) 대비 32.2% 늘었고, 희석 EPS는 2.89달러로 전년 동기(2.26달러) 대비 27.9% 상승했다. 누적 조정 EBITDA는 7944만 달러로 33.5% 증가했다.올해 9개월은 39주로 전년 동기(40주)보다 1주 짧아 회사는 이를 보정한 수치도 함께 제시했다. 보정 기준으로 계약 매출은 21.3%, 순매출은 19.9%, 순이익은 35.6%, 조정 EBITDA는 36.9% 늘었다.
맨티스 인수 완료와 실적 목표 상향
마이크 비버(Mike Bieber)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순매출이 18% 성장했고 조정 EBITDA 마진은 25.2%로 확대됐다"며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인 맨티스 이노베이션(Mantis Innovation) 인수도 마무리해 상업·산업 고객 대상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넓혔다"고 말했다. 윌댄 그룹은 같은 날 이 인수를 지난 10월 30일 종결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회사는 견조한 실적과 가시성을 근거로 2026 회계연도 목표를 상향했다. 순매출 목표는 4억 3500만~4억 4500만 달러, 조정 EBITDA 목표는 1억 900만~1억 1100만 달러, 조정 희석 EPS 목표는 주당 5.15~5.25달러로 제시했다. 희석 주식 수 1590만 주, 실효세율 0%, 추가 인수 없음을 전제로 했다.
2027 회계연도 예비 목표로는 계약 매출 10억 달러 초과, 순매출 5억 달러 초과, 조정 EBITDA 1억 4000만 달러 초과를 제시했다. 추가 인수가 없다는 전제이며, 공식 전망은 2월 말 내놓을 예정이다. 비버 CEO는 "2027 회계연도에 매출 10억 달러 문턱을 넘고 조정 EBITDA를 25% 넘게 늘릴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본사를 둔 윌댄 그룹은 에너지 및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술 서비스 기업으로, 에너지 기획 및 분석, 컨설팅, 소프트웨어, 공공 금융,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수행 등의 서비스를 미국과 캐나다의 유틸리티 기업, 주 및 지방 정부, 상업 고객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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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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