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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만 홀딩스, 3분기 매출 2억 달러 돌파…전년비 66% 급증

순이익 174% 늘어난 2091만 달러…연간 매출·조정 EBITDA 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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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및 방산 엔지니어링 기업 카르만 홀딩스(Karman Holdings Inc., NYSE:KRMN)가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카르만이 5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 보도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2억 16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2178만 7000달러) 대비 65.6% 증가했다. 회사는 유기적(organic) 매출 성장률이 25%, 전체 매출 성장률이 66%였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75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2181만 2000달러) 대비 45.6% 늘었다. 순이익은 209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764만 4000달러)보다 174% 증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16달러로 전년 동기 0.06달러에서 높아졌다.

세전이익은 1330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186만 1000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순이익이 세전이익을 웃돈 것은 3분기 법인세 항목이 760만 3000달러의 혜택(benefit)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전년 동기에는 법인세 비용 421만 7000달러가 잡혔다. 순이자비용은 1799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000만 2000달러)보다 늘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지표인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6050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3772만 5000달러) 대비 60% 늘어 분기 최대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30.0%로 전년 동기 31.0%보다 1.0%포인트 낮아졌다. 조정 희석 EPS는 0.19달러로 전년 동기 0.10달러에서 올랐다.

영업활동 순현금은 2672만 8000달러, 자유현금흐름(FCF)은 1336만 7000달러였다. 전년 동기에는 영업활동 순현금이 13만 1000달러, FCF가 마이너스 684만 달러였다. 1~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5억 3489만 6000달러(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 순이익 4273만 4000달러(전년 동기 965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9월 30일 기준 장기차입금(유동성 부분 제외)은 8억 5149만 5000달러로 지난해 말(4억 9531만 2000달러)보다 늘었다. 같은 날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816만 8000달러였다.

사업 부문별 매출과 증감 요인

사업 부문별로는 전술 미사일 및 통합 방어 시스템 부문 매출이 6757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했다. 회사는 무인항공기 시스템(UAS)과 대드론(counter-UAS) 등 핵심 생산 프로그램 확대와 신규 프로그램의 양산 전환을 증가 요인으로 들었다. 대량 생산 프로그램 1건의 분기 감소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극초음속 및 전략 미사일 방어 부문 매출은 5109만 5000달러로 39.6% 늘었다. 군수 가속화 위원회(Munitions Acceleration Council) 우선순위와 연계된 주요 요격체 프로그램과 신규 지대지 미사일 시스템의 생산 증가가 주된 요인이었다.

반면 우주 및 발사 부문 매출은 379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다. 회사는 발사 일정 변경에 따른 고객 주문 시점 영향을 감소 원인으로 들었고, 액체연료 우주·발사 프로그램 관련 공급 증가가 일부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해양 방어 시스템 부문 매출은 4504만 3000달러로 기존 및 차세대 잠수함·수상함 프로그램이 주도했다. 이 부문의 전년 동기 매출은 다른 부문에 포함돼 있었다.

수주잔고 17억 달러와 연간 전망치 상향

3분기 말 수주잔고는 17억 달러로 2025 회계연도 말 대비 108%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전 사업 부문에 걸쳐 4억 6500만 달러에 육박했으며, 여기에는 록히드마틴의 사드(THAAD)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7년 계약이 포함됐다. 회사는 워커 프레시전 홀딩스(Walker Precision Holdings Limited) 인수를 완료해 유럽 방산 시장 입지를 넓혔다고 밝혔다.

존 램보(Jon Rambeau) 최고경영자(CEO)는 "상향한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에 대한 가시성이 높은 만큼 2027년 이후를 위한 수주잔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장기 유기적 매출 성장률 20~25% 목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번 분기에 두 번째 장기 계약을 따냈다며, 현재 장기 계약 2건을 추가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세컨드 소스(2차 공급처) 기회 2건의 초기 단계를 수행하는 한편 3건을 더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르만은 2026 회계연도 전체 매출 전망치를 7억 5500만~7억 6000만 달러로, 조정 EBITDA 전망치를 2억 2500만~2억 2700만 달러로 각각 상향했다. 향후 인수에 따른 영향은 제외한 수치다.

카르만은 미국의 주요 방산·우주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핵심 하위 시스템을 설계·생산하는 전문 엔지니어링·제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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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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