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7억 4215만 달러·동일점포 NOI 13.8% 증가…올해 투자 20억 7000만 달러 완료
아메리칸 헬스케어 리츠(American Healthcare REIT, NYSE:AHR)가 2026년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3121만 3000달러(희석 주당 0.14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 동기 5592만 7000달러(주당 0.33달러)보다 44.2% 감소한 수치다.3분기 총매출은 7억 4214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5억 7293만 7000달러보다 29.5% 늘었다. 감가상각비는 4918만 1000달러에서 9086만 9000달러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 순이익에는 법인세 혜택 2109만 2000달러와 기존 보유 지분 재측정 이익 1458만 달러가 포함돼 있었다.
정상화 운영자금(NFFO)은 희석 주당 0.58달러로 전년 동기 0.44달러에서 늘었고, NAREIT 기준 운영자금(FFO)은 주당 0.55달러였다. 포트폴리오 전체 동일점포 순영업소득(Same-Store NOI)은 13.8%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시니어 하우징 운영 자산(SHOP)이 28.2%, 통합 시니어 헬스 캠퍼스(ISHC)가 15.7% 성장했다.
1~9월 누적 총매출은 20억 6717만 3000달러,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553만 2000달러(주당 0.43달러)로 전년 동기 16억 5604만 3000달러, 5903만 1000달러(주당 0.36달러)보다 늘었다.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
회사는 2026년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희석 주당 NFFO 전망치는 기존 2.15~2.19달러에서 2.23~2.26달러로, 포트폴리오 전체 동일점포 NOI 증가율 전망치는 기존 11.0~13.0%에서 12.0~14.0%로 높였다. 희석 주당 순이익 전망치도 0.54~0.58달러에서 0.59~0.62달러로, 주당 NAREIT FFO 전망치는 2.04~2.08달러에서 2.13~2.16달러로 올렸다.부문별 동일점포 NOI 증가율 전망치는 SHOP이 18.0~21.0%에서 23.0~26.0%로, ISHC가 13.0~16.0%에서 14.5~16.5%로 상향됐다. 에릭 창(Aric Chan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정 가이던스 중간값 기준으로 희석 주당 NFFO가 2025년보다 31%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가이던스에 이미 완료된 거래 외의 추가 거래나 자본시장 활동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HOP 자산 인수와 선도매도 자금 조달
회사는 3분기 중 SHOP 부문에서 신규 자산 17개를 약 16억 9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앞서 발표된 거래다. 또 7개 부동산을 대상으로 매입 옵션이 붙은 약 862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2026년 들어 완료한 신규 투자는 약 20억 7000만 달러다.3분기 거래 완료와 분기 말 이후 활동을 반영한 투자 파이프라인은 10억 달러 이상이다. 새로 확보한 거래와 2분기 실적 발표 때 공개했으나 아직 종결되지 않은 거래가 포함됐다. 회사는 2027년 1분기 말까지 종결을 기대하지만 시점과 성사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며 이 파이프라인을 2026년 가이던스에 반영하지 않았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는 8월 보통주 후속 공모로 1523만 7500주에 대한 선도매도계약을 맺었으며 총 대금은 약 8억 1900만 달러다. 주식 수시 발행(ATM) 프로그램으로는 3분기 중 1438만 5140주(약 7억 8050만 달러), 분기 말 이후 152만 2952주(약 7710만 달러)에 대한 선도매도계약을 체결했다.
3분기 중에는 ATM 프로그램과 5월·8월 후속 공모 관련 선도매도계약을 실물 정산하면서 보통주 3683만 3346주를 발행해 약 18억 8000만 달러를 조달했다. 11월 5일 기준 미정산 선도매도계약은 2459만 8011주로, 전량 실물 정산을 가정하면 약 13억 2000만 달러가 유입된다.
9월 30일 기준 총 연결 차입금은 13억 8000만 달러다. 현금, 미사용 신용한도, 미정산 선도매도계약 예상 대금을 합친 총 유동성은 약 23억 5000만 달러다. 순부채 대비 연환산 조정 EBITDA 비율은 1.9배로 6월 30일 기준 2.5배에서 0.6배 개선됐다.
경영진도 개편됐다. 제프 한슨(Jeff Hanson) 이사회 의장이 의장직을 유지하면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고, 게이브 윌하이트(Gabe Willhite) 최고운영책임자(COO)는 COO직을 유지한 채 사장으로 승진했다. 스콧 에스테스(Scott Estes)는 선임 사외이사로 임명됐다. 에릭 창 CFO, 존 크로지어(Jon Crosier) 최고기술책임자(CTO), 앤 레이시(Ann Lacey) 시니어 하우징 포트폴리오·자산관리 담당 수석부사장도 새로 합류했다.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헬스케어 리츠는 미국과 영국, 맨섬에서 시니어 하우징, 전문 요양시설, 외래 진료용 의료 건물 등 임상 헬스케어 부동산을 인수·보유·운영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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