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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큐, 스카이워터 인수에 현금·투자자산 12억 9690만 달러 감소…파운드리 부문 영업손실 4991만 달러

3분기 감가상각비 428% 늘고 법인세 평가충당금 일부 환입으로 1억 4170만 달러 법인세 혜택…9개월 영업현금 5억 7032만 달러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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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 INC, NYSE:IONQ)가 5일(현지시간) 제출한 3분기 분기보고서(10-Q)에서 지난 7월 인수를 마친 반도체 파운드리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의 편입 영향과 인수 회계 내역을 공개했다. 같은 날 발표한 3분기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회사는 앞서 3분기 매출 1억 7383만 1000달러와 워런트 평가이익을 반영한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 5억 6395만 7000달러를 발표했다.

스카이워터 편입으로 늘어난 비용

3분기 감가상각·무형자산상각비는 1억 276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2418만 2000달러보다 428% 늘었다. 스카이워터 파운드리 서비스 고정자산 감가상각비 6480만 달러, 인수 무형자산 상각비 2670만 달러, 위성 관련 감가상각비 1060만 달러가 늘어난 영향이다. 감가상각을 제외한 매출원가도 1억 3580만 4000달러로 539% 증가했으며, 회사는 계약 이행 인건비와 양자 제품 자재비 증가를 원인으로 들었다.

연구개발비는 1억 4167만 달러로 114%, 판매·마케팅비는 4852만 6000달러로 236%, 일반관리비는 1억 5326만 4000달러로 86% 늘었다. 회사는 세 항목 모두 인력 증가와 신규 주식 보상 부여로 인건비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관리비에는 인수 거래 비용 증가분 2640만 달러가 포함됐고, 3분기 인수 관련 거래 비용은 모두 3930만 달러였다.

영업외 항목에서는 전략적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변동으로 기타비용 5919만 8000달러가 발생했다. 세전이익은 4억 2141만 2000달러였고, 법인세는 1억 4170만 2000달러의 혜택으로 잡혀 전년 동기 443만 8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회사는 미국 연방·주 법인세 평가충당금 일부를 일회성으로 환입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손익과 스카이워터 인수 회계

부문별로는 아이온큐 플랫폼(IonQ Platform) 부문이 3분기 매출 9031만 5000달러에 부문 영업손실 1억 5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문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3585만 4000달러보다 6970만 달러 늘었다. 7월 31일부터 실적이 반영된 스카이워터 파운드리 서비스 부문은 부문 간 거래를 포함한 매출 1억 26만 4000달러에 영업손실 4990만 7000달러를 냈다.

스카이워터 부문 매출은 양자 파운드리·첨단기술 2980만 달러, CMOS 파운드리 5380만 달러, 부문 간 매출 1670만 달러로 구성됐다. 부문 간 매출은 주로 아이온큐 플랫폼용 칩 제조분으로 연결 과정에서 제거된다. 부문 영업손실에는 공정가치로 평가한 인수 고정자산의 비현금 감가상각비 6480만 달러가 포함됐으며, 회사는 이런 비현금 비용이 자산의 잔여 내용연수 동안 부문 실적에 계속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스카이워터 인수 총대가는 19억 4438만 2000달러다. 현금 9억 8667만 4000달러, 보통주 2411만 5827주(공정가치 8억 7878만 1000달러), 주식보상 전환분 4097만 달러, 기존 거래관계 정산 3795만 7000달러로 이뤄졌다. 예비 매수가격배분에서 영업권은 10억 2909만 2000달러, 무형자산은 4억 2321만 6000달러로 잡혔고 영업권은 전액 스카이워터 부문에 배정됐다.

유동성과 내부통제

9월 30일 기준 현금·현금성자산과 단기·장기 투자자산은 6월 말보다 12억 9690만 달러 줄었다. 7월 31일 스카이워터 인수 종결 때 지급한 현금 약 10억 5640만 달러가 주된 원인으로, 스카이워터 주주 현금 대가 7억 4130만 달러, 채무 상환 2억 4590만 달러, 거래 비용 6920만 달러다. 회사는 9월 말 보유 자금이 향후 12개월의 운전자본과 설비투자 수요를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올해 9개월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5억 7031만 8000달러 유출로 전년 동기 2억 867만 7000달러 유출보다 커졌다. 회사는 인건비와 양자컴퓨터·위성 생산용 자재비 증가를 원인으로 들었다. 지난해 말 없던 장기차입금(유동성 포함)은 9월 말 6561만 달러로, 미네소타 공장 건물·부지 매입용 VIE 대출 3053만 3000달러(고정금리 3.44%)와 장비 금융 대출 3658만 1000달러 등이다.

회사는 스카이워터가 앞서 확인한 매출 회계 처리와 팹25(Fab 25) 계정 조정 관련 중대한 취약점 2건이 인수로 회사의 재무보고 내부통제상 중대한 취약점이 됐다며, 9월 30일 기준 공시통제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 개선 조치는 마쳤지만 통제가 일정 기간 효과적으로 운영됐다는 검증 전까지는 해소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취약점으로 기존 재무제표나 이번 분기 재무제표에 중대한 왜곡표시가 생기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인더 싱(Inder M. Singh)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9월 1일 가득 예정 RSU 기준 최대 35만 5094주를 매도할 수 있는 10b5-1 거래계획을 채택했다. 세금 원천징수 뒤 지급되는 순주식 전량을 매도하는 방식이며 계획 만료일은 2027년 12월 31일이다. 캐스린 추(Kathryn K. Chou) 선임 사외이사도 8월 31일 최대 2만 2263주 매도 계획을 채택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집계를 보면 11월 3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아이온큐 보관금액은 28억 4393만 달러로 국내 투자자 보관금액 상위 17위다. 11월 4일 결제 기준으로는 매수 1494만 달러, 매도 60만 달러로 1433만 달러 순매수였으며, 매수 결제금액 기준 11위였다.

아이온큐는 미국 메릴랜드주 칼리지파크에 본사를 둔 양자 플랫폼·파운드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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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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