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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TAE 테크놀로지스 합병 증권신고서 효력 발생…12월 14일 주총 표결

최종 위임장 설명서 SEC 제출…11월 6일경부터 주주에 발송, 연내 합병 종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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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CORP, NASDAQ:DJT)은 핵융합 에너지 기업 TAE 테크놀로지스(TAE Technologies)와의 합병과 관련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증권신고서(Form S-4)가 5일(현지시간) 효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발표한 증권신고서 2차 수정본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효력 발생에 따라 회사는 최종 위임장 설명서·투자설명서 및 동의 요청서(Proxy Statement/Prospectus)를 SEC에 제출했다. 이번 증권신고서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에 따라 TAE 주주들에게 발행할 트럼프 미디어 보통주를 등록하는 것이다.

합병 관련 안건을 표결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9시 15분(미 동부시간)에 열린다. 11월 2일 장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이 임시 주주총회 통지를 받고 표결할 권리를 갖는다. 회사는 11월 6일경부터 주주들에게 위임장 설명서 발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TAE 측은 주주 서면 동의를 통해 승인을 구할 계획이다. 회사는 양사 주주 승인과 기타 거래 종결 조건의 충족 또는 면제를 전제로 연말까지 합병이 종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12월 18일 체결된 합병 계약에 따라 합병이 마무리되면 희석 기준으로 합병 법인 지분을 트럼프 미디어 주주와 TAE 주주가 각각 약 50%씩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케빈 맥건(Kevin McGurn) 트럼프 미디어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함에 따라 이번 합병안을 주주 표결에 부치게 되길 고대하며, 연내 거래를 종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클 빈더바우어(Michl Binderbauer) TAE 최고경영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약 30년간 핵융합을 추구하며 이룬 과학·공학적 성과를 이제 시장에 내놓고 있다"며 "이번 합병은 상업용 핵융합을 진전시키고 그 과정에서 개발한 기술을 전력 관리와 암 치료 분야에 적용하는 다음 단계의 작업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1998년 설립된 TAE 테크놀로지스는 핵융합, AI 컴퓨팅 전력 관리용 TAE 파워패브릭(PowerFabric)을 포함한 전력 솔루션,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를 개발하는 생명과학 등 3개 사업 부문을 운영한다. 트럼프 미디어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스트리밍 플랫폼 트루스+(Truth+), 금융 서비스·핀테크 브랜드 트루스.파이(Truth.Fi)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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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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