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억 8655만 달러로 46.2% 증가…원유 물류 부문 장기자산 손상차손 5810만 달러 반영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 NGL 에너지 파트너스(NGL Energy Partners LP, NYSE: NGL)가 원유 물류 부문의 자산 손상차손 영향으로 이번 분기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NGL 에너지 파트너스가 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Form 10-Q)에 따르면, 회사의 2027 회계연도 2분기(2026년 7~9월) 총매출은 9억 8655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6억 7467만 7000달러) 대비 4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92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9425만 1000달러 대비 74.6% 급감했다.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4425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2928만 4000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보통 유닛당 순손익(기본·희석)은 0.51달러 손실로, 전년 동기 0.02달러 이익에서 손실로 바뀌었다.
이번 분기 자산 처분 및 손상 손실(순액)은 6436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659만 4000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회사는 원유 물류(Crude Oil Logistics) 부문 운영을 장기 사업 목표에 더 부합하도록 전략적으로 재조정하면서 9월 30일 기준으로 일부 장기자산에 대해 5810만 달러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고 설명했다.
원유 물류 부문 손실과 수자원 부문 실적
원유 물류 부문은 이번 분기 5660만 3000달러의 부문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 822만 4000달러 영업이익에서 손실로 돌아섰다. 회사는 자산 손상과 함께 파생상품 손실 증가, 보상비용 증가를 부문 실적 악화 원인으로 들었다. 영업비용·일반관리비 증가는 주로 사업 부문 재편에 따른 퇴직금 470만 달러 때문이라고 밝혔다.반면 수자원 솔루션(Water Solutions) 부문 영업이익은 9468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9235만 4000달러)보다 늘었다. 하루 평균 생산수 처리량은 344만 6689배럴로 전년 동기(280만 3404배럴)보다 증가했으며, 델라웨어 분지(Delaware Basin) 처리량이 하루 311만 2866배럴로 66만 9894배럴 늘었다. 액체 물류(Liquids Logistics) 부문 영업이익은 파생상품 손실 증가 등으로 290만 달러 줄었다.
비GAAP 지표인 계속영업 기준 조정 EBITDA는 1억 9235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6733만 3000달러)보다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과 신용한도 증액
상반기(4~9월) 누적 매출은 19억 7654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12억 9683만 3000달러) 대비 52.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억 6924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9170만 1000달러) 대비 11.7% 감소했다.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448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9820만 6000달러) 대비 64.9% 줄었다. 전년 동기 순이익에는 정제유·바이오디젤 사업의 중단영업이익 3938만 8000달러가 포함돼 있었다.회사는 분기 말 이후인 10월 13일 자산담보 회전신용한도(ABL)의 증액 옵션(아코디언) 5000만 달러를 행사해 약정 한도를 4억 7500만 달러로 늘렸다고 밝혔다.
NGL 에너지 파트너스는 미국 델라웨어주의 마스터 리미티드 파트너십(MLP)으로,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본사를 두고 수자원 솔루션, 원유 물류, 액체 물류 등 3개 사업 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의 보통 유닛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NGL' 티커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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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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