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누적은 순손실로 적자 전환…9월 말 순자산 4억 2625만 달러·비트코인 5102개 보유
인베스코 갤럭시 비트코인 ETF(AMEX:BTCO)는 올해 3분기(7~9월) 1억 2673만 9239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분기보고서(10-Q)를 통해 공시했다. 전년 동기 순이익 3546만 6746달러보다 늘었다. 보유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면서 미실현 평가이익이 크게 발생한 영향이다.3분기 영업수익은 없었고, 비용은 스폰서 수수료(Sponsor Fee) 23만 4608달러로 전년 동기 39만 6553달러보다 줄었다. 이에 따라 순투자손실은 23만 4608달러였다. 보유 비트코인의 미실현 평가이익은 1억 2386만 7555달러, 순실현이익은 310만 6292달러였다.
순실현이익은 현물 환매(In-Kind Redemptions)에서 생긴 이익 528만 8428달러에서 환매 대금 마련용 비트코인 매각 손실 214만 7196달러와 스폰서 수수료 지급용 매각 손실 3만 4940달러를 뺀 값이다.
올해 1~9월 누적으로는 5633만 8011달러의 순손실을 내 전년 동기 순이익 8849만 3109달러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누적 순투자손실은 83만 4453달러, 비트코인 미실현 평가손실은 668만 9206달러, 순실현손실은 4881만 4352달러였다. 순실현손실의 대부분은 환매 대금 마련용 비트코인 매각에서 난 손실 5376만 6249달러다.
3분기 비트코인 반등과 주가 흐름
스폰서 측은 보고서에서 3분기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벗어나 8만 달러대로 급반등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상품(ETP)에 분기 동안 59억 달러 가까운 자금이 들어오는 등 기관 수요가 회복됐다는 것이다. 이 기간 기준지수인 루카 프라임 비트코인 레퍼런스 레이트는 42.31% 올랐다.주당 시장가격은 6월 말 58.41달러에서 9월 말 83.15달러로 올라 시장가 기준 총수익률은 42.35%를 기록했다. 분기 중 최저가는 7월 1일 59.69달러, 최고가는 9월 21일 86.02달러였다. 다만 1~9월 누적 시장가 기준 총수익률은 -4.64%로, 스폰서 측은 상반기 약세가 3분기 반등을 소폭 웃돌았다고 밝혔다.
순자산 4억 2625만 달러…비트코인 5102개 보유
9월 30일 기준 순자산(Net Assets)은 4억 2625만 106달러로 지난해 12월 31일 5억 4424만 9995달러에서 줄었다. 주당 순자산가치(NAV)는 83.09달러로 지난해 말 87.22달러보다 낮아졌고, 주당 시장가격은 83.15달러였다.보유 비트코인은 5102개로 지난해 말 6218개에서 줄었다. 취득원가는 2억 1959만 5376달러, 공정가치는 4억 2633만 4668달러로 순자산의 100.02%에 해당한다. 발행 주식 수는 513만 주로 지난해 말 624만 주보다 111만 주 감소했다. 3분기에는 24만 5000주가 새로 설정되고 48만 5000주가 환매됐으며, 환매 평균가격은 주당 65.83달러였다.
이 ETF는 루카 프라임 비트코인 레퍼런스 레이트(Lukka Prime Bitcoin Reference Rate)로 측정한 비트코인 현물 가격 성과를 추종하는 델라웨어주 법정신탁이다. 스폰서인 인베스코 캐피털 매니지먼트(Invesco Capital Management LLC)에 순자산의 연 0.25%를 단일 수수료로 지급하며, 비트코인 수탁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 LLC)가 맡는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10월 21일 공시한 스폰서의 신임 최고재무·회계책임자 로리 아넬로(Lori Anello)가 서명했다. 스폰서 경영진은 3분기 말 기준 공시통제 절차가 유효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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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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