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6억 8439만 달러로 42.4% 늘어…도매 부문 매출 47억 달러로 확대
미국 에너지 및 물류 전문 합자회사 글로벌 파트너스(Global Partners LP, NYSE:GLP)가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실적을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글로벌 파트너스의 3분기 매출은 66억 8439만 달러로 전년 동기(46억 9442만 달러) 대비 42.4% 증가했다. 순이익은 5236만 달러로 전년 동기 2903만 달러에서 80.4%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26달러로 전년 동기(0.66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67만 달러로 전년 동기 6142만 달러 대비 36.2% 늘었다. 매출총이익은 2억 9597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7137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보통 유한책임파트너 귀속 순이익은 4302만 달러로 전년 동기 2245만 달러를 웃돌았다.
비GAAP 지표인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이익(EBITDA)은 1억 2077만 달러로 전년 동기 9713만 달러 대비 24.3% 증가했다. 조정 EBITDA는 1억 2295만 달러(전년 동기 9880만 달러), 분배가능현금흐름(DCF)은 7011만 달러(전년 동기 5298만 달러)로 집계됐다.
부문별 매출과 제품마진
사업 부문별 매출은 도매(Wholesale) 부문이 47억 달러로 전년 동기 31억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휘발유 유통 및 주유소 운영(GDSO) 부문 매출은 16억 달러로 전년 동기(13억 달러)보다 증가했고, 상업(Commercial) 부문 매출은 4억 달러로 전년 동기(3억 달러)보다 늘었다.비GAAP 지표인 부문별 제품마진을 보면 도매 부문이 1억 1139만 달러로 전년 동기 7798만 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휘발유 및 휘발유 혼합원료 마진이 7576만 달러(전년 동기 6148만 달러), 정제유 및 기타 유류 마진이 3563만 달러(전년 동기 1650만 달러)로 각각 증가했다. 회사는 휘발유와 정제유의 시장 여건이 더 우호적이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GDSO 부문 제품마진은 2억 1064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1890만 달러보다 줄었다. 휘발유 유통 마진은 1억 3678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4476만 달러에서 감소했는데, 회사는 연료 판매량 감소가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주유소 운영 마진은 7387만 달러로 전년 동기(7413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판매량은 전체 19억 갤런, 도매 부문 14억 갤런으로 전년 동기와 같았다. 반면 GDSO 판매량은 3억 6130만 갤런으로 전년 동기 3억 9080만 갤런보다 줄었고, 상업 부문 판매량도 1억 4920만 갤런에서 1억 2470만 갤런으로 감소했다. 상업 부문 제품마진은 708만 달러로 전년 동기(700만 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경영진 평가와 9개월 누적 실적
에릭 슬리프카 글로벌 파트너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은 EBITDA와 분배가능현금흐름이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성장하며 통합 액체 에너지 모델의 강점을 보여준다"며 "터미널 네트워크와 도매 사업 전반의 견조한 실행이, 높아진 주유 가격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줄어든 소매 연료 판매량을 상쇄하고도 남았고 주유소 운영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말했다.슬리프카 CEO는 또 "7월 시리즈 B 우선 수익증권 상환과 신용공여 만기의 2031년 연장으로 유연성이 커졌다"며 "높은 배당 커버리지와 낮은 레버리지를 바탕으로 사업 투자와 수익증권 보유자 환원, 규율 있는 기회 추구에 나설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시리즈 B 우선 수익증권은 7월 30일 전량 상환됐으며, 3분기 보통 유한책임파트너 귀속 순이익 산정 때 상환 관련 283만 달러가 차감됐다.
9개월 누적 매출은 187억 9828만 달러로 전년 동기 139억 1354만 달러보다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1억 9348만 달러로 전년 동기 7292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고, 희석 EPS는 4.95달러(전년 동기 1.57달러)였다. 누적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 8448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8376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회사는 이번 발표에서 지난 10월 29일 공시한 3분기 주당 0.7850달러 현금 배당(11월 13일 지급 예정)과 신용약정 개정을 최근 동향으로 함께 소개했다. 신용약정 개정으로 만기는 3년 넘게 연장돼 2031년 10월 16일이 됐고, 3억 달러 규모의 임시 운전자금 한도는 없어졌다.
글로벌 파트너스는 메인주에서 플로리다주, 미국 멕시코만 연안 주에 이르는 54개 액체 에너지 터미널을 운영하거나 전용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 네트워크를 통해 도매업체와 소매업체, 상업 고객에게 휘발유, 정제유, 중유, 재생연료를 공급하는 합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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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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