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억 717만 달러로 6.3% 증가…원가 상승으로 적자
미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및 고성능 필름 제조기업 트레데가(TREDEGAR CORP, NYSE:TG)는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282만 1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707만 4000달러 순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3분기 매출은 2억 717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9494만 2000달러) 대비 6.3% 증가했다. 계속영업 세전손실은 348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912만 3000달러 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매출원가(Cost of goods sold)가 전년 동기 1억 5720만 9000달러에서 1억 8621만 6000달러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밝혔다. 희석 주당순손실은 0.08달러로 전년 동기(주당 0.20달러 이익) 대비 적자 전환했다. 9개월 누적으로는 매출이 6억 98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5억 3879만 6000달러보다 13.2% 늘었지만, 순이익은 885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1890만 6000달러에서 줄었다.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재무 현황
주요 사업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알루미늄 압출(Aluminum Extrusions) 부문의 3분기 운송비 제외 순매출은 1억 7727만 달러로 전년 동기(1억 6247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반면 고성능 필름(High Performance Films) 부문의 순매출은 237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2588만 3000달러) 대비 감소했다. 부문 수익성은 더 큰 폭으로 악화했다. 알루미늄 압출 부문의 지속 사업 기준 EBITDA는 253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1680만 8000달러에서 84.9% 줄었고, 고성능 필름 부문도 464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722만 1000달러보다 35.6% 감소했다. 두 부문의 판매량은 각각 11.6%, 13.4% 줄었다.2026년 9월 30일 기준 트레데가의 총자산은 4억 64만 4000달러로 2025년 12월 31일 기준(3억 7137만 2000달러)보다 늘었다. 같은 기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672만 9000달러에서 1632만 2000달러로 증가했다. 총부채는 1억 7523만 달러, 총주주지분은 2억 2541만 4000달러를 기록했다.
트레데가는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회사를 통해 건축, 자동차, 소비재용 알루미늄 압출 제품 및 고급 포장·표면 보호용 플라스틱 필름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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