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매출액 7,327억원, 영업이익 61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 시큐리티 서비스 및 인프라 서비스 모두 두 자릿수 성장 견인
- AI 도그캠 등 신제품 출시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 확대 기대
- 목표주가 9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에스원은 2025년 2분기 매출액 7,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15억원으로 17.6% 성장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시큐리티 서비스 부문은 3,507억원 매출을 달성하며 4.6% 성장했는데,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신상품 중심의 타깃 시장 공략과 대형 수주 확대가 성장의 주요 동력이었다. 특히 기존 고객과의 재계약 활동 강화로 리텐션이 제고되었으며, 고화소 카메라와 AI 기반 영상 분석 등 지능형 보안 상품의 고도화가 돋보였다. - 시큐리티 서비스 및 인프라 서비스 모두 두 자릿수 성장 견인
- AI 도그캠 등 신제품 출시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 확대 기대
- 목표주가 9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인프라 서비스 부문에서는 건물관리 매출이 2,137억원으로 9.6% 증가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CJ올리브네트웍스 등 관계사 및 외부 대형 수주가 실적을 견인했다. 보안서비스 및 솔루션 부문은 2,109억원 매출에 7.9% 성장했으며, 미국과 헝가리 등 해외 수주가 지속되고 국내에서는 성수 크래프트톤 통합 보안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하반기에는 시큐리티 서비스 부문에서 기존 고객 대상 영상 및 출입 관리 솔루션 확대와 함께 9월 출시 예정인 AI 기반 홈 보안 상품 ‘AI 도그캠’이 신시장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무인매장 영상·출입 통합 솔루션 고도화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 서비스 부문은 다수 부동산 보유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방 및 공공 프로젝트 확대와 드론, 스마트 시큐리티 등 신사업 강화가 기대된다. 미국과 헝가리 가전 및 협력사 기반 세일즈 확대로 해외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개인 및 법인의 보안 수요 증가, 중형 건물 중심으로 확대되는 건물관리 수요, 무인화 국방 경계 수요 등으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0,000원에서 9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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