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과 계약 체결 및 취득분 중 32만 주 연내 소각 계획 발표
시프트업(대표이사 김형태)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었으며 계약 체결 예정일은 3월 11일이다.이번 신탁계약의 체결 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11일부터 같은 해 9월 10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다. 시프트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유통 주식 수를 조절하고 주가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65만 1465주로 산출되었으며 이는 이사회 결의 전일인 3월 9일 종가 3만 700원을 기준으로 계산된 수치다. 향후 주가 변동 상황에 따라 실제 취득 수량과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시프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은 보통주 95만 7955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1.62% 수준이다. 이번 신탁계약으로 주식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 자사주 비중은 공시 시점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 중 32만 주를 계약 종료 후 연내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잔여 주식에 대한 구체적인 보유 및 활용 계획은 매년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의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약 1531억 9157만원으로 이번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한도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순자산액은 7644억 404여만원 규모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경영 환경의 변화나 재무 상태에 따라 세부 계획이 변경될 수 있으나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3명 전원이 참석하여 해당 안건을 가결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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