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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프론테크, 유진證 "스페이스X에 위성통신용 안테나 ETFE 80%점유··사실상 독점 공급"

상아프론테크, 유진證 "스페이스X에 위성통신용 안테나 ETFE 80%점유··사실상 독점 공급"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기반으로 글로벌 통신 인프라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상아프론테크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확대 수혜 기대감 속에 주목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상아프론테크가 스페이스X 스타링크향 위성통신 안테나용 ETFE 필름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 유진투자증권은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위상은 글로벌 소재업체이나 저평가되어있으며, 상아프론테크는 50년 이상의 업력으로 글로벌 특수소재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2026년 상아프론테크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08억원, 110억원으로 전년비 18%,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 상아프론테크의 고객인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자는 상장을 앞두고 다양한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성장세가 더 가속화 될것"이라며 특히 저궤도 수신기용 ETFE 필름의 매출도 비례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유진투자증권 코스닥벤처팀은 지난달 자사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에 공급하는 업체는 상아프론테크”라며 “기존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현재 상아프론테크가 약 80%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하며 사실상 독점공급망을 구축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반도체 패키징용 ETFE 필름 역시 과거 아사히글라스 중심에서 상아프론테크가 주요 공급사로 부상했다”고 덧붙인바 있다.

ETFE 필름은 위성통신 안테나 보호 및 신호 손실 최소화를 위한 핵심 소재로, 극한 환경에서도 내열·내후성을 유지하는 고기능성 소재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 확대와 함께 자율주행 및 휴머노이드 로봇의 위성 연결이 본격화될 경우 차량 및 로봇 내부 통신 모듈에 적용되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스페이스X는 저궤도(LEO)에 약 1만기 수준의 스타링크 위성을 운영하며 전 세계 14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가입자 수는 6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전체 운용 위성의 상당 비중을 차지하며 사실상 글로벌 위성 인터넷 시장을 선점한 상태다.

스타링크의 1차 목표는 약 1만2000기 규모의 위성망 구축이다. 이후 최대 3만기 이상으로 확대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있어 향후 ‘초대형 위성 군집(메가 콘스텔레이션)’ 체제로 진입할 전망이다. 현재는 위성 고도를 기존 550km에서 480km로 낮추는 재배치 작업을 진행하며 통신 지연(latency) 개선과 충돌 위험 감소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7년부터는 차세대 위성 ‘스타링크 V2’가 본격 투입된다. 대형 발사체 스타십(Starship)을 활용해 한 번에 수십 기 위성을 발사할 수 있어 구축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추가로 약 7500기의 2세대 위성 배치를 승인했으며, 2030년 전후로 총 1만5000기 이상의 네트워크 완성이 예상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스타링크 중심의 저궤도 위성 시장 확대와 함께 상아프론테크의 ETFE 소재는 사실상 글로벌 표준 지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수주 가시화 여부에 따라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저궤도위성 시장과 미국에 공급되고 있는 BESS용 캡아세이 공급은 올 2분기부터 재차 매출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FP BESS용 캡아세이 제조라인이 2027년부터 4개 라인이 풀 가동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와 관련해 미국 BESS향 캡아세이 매출증가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미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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