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가치 제고 위해 미래에셋증권과 계약 및 취득 주식 전량 소각 예정
뉴트리는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미래에셋증권과 체결하며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다.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할 예정인 주식 수는 보통주 468,750주로 집계됐다. 이는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6월 8일 종가 3,200원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이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
뉴트리는 이번에 취득하는 자기주식을 신탁계약 종료 후 절차에 따라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식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힌다.
현재 뉴트리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은 보통주 기준 205,378주이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2.23% 수준이다. 이번 신탁계약이 완료되면 회사의 자기주식 보유 비중과 주주 환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사회 결의는 6월 9일에 진행되었으며 사외이사 2명이 참석하고 감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회사는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인 약 572억 4493만 원 범위 내에서 이번 신탁계약 금액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직전 사업연도 말 기준 뉴트리의 순자산액은 약 909억 175만 원이며 자본금은 약 46억 11만 원 규모다. 미실현이익 등을 제외한 배당가능이익 소계는 약 616억 9738만 원으로 확인되어 재무적 여력은 충분하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계약체결기관과 동일한 미래에셋증권이 맡게 된다. 회사는 시장 환경 변화 등 경영 환경에 따라 보유 예상 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나 소각 목적의 취득임을 분명히 했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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