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목적... NH투자증권과 6개월간 계약
IT 부품 전문기업 인탑스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규모 자기주식 취득에 나선다. 인탑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1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이번 계약의 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16일부터 2026년 12월 15일까지 약 6개월간이다. 인탑스는 신탁계약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취득예정주식 수는 보통주 67만 2878주로 집계됐다. 이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인 1만 9320원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이며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인탑스가 보유 중인 자기주식은 보통주 기준 136만 6185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7.94% 수준이다.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자사주 보유 비중은 기존보다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가 보유한 기말 수량에는 교환사채의 교환대상 주식 63만 792주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오는 6월 29일 소각 예정인 주식 73만 5393주도 현재 보유 현황에 산입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법상 배당가능이익 한도는 2025년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약 5358억 7365만원으로 확인됐다. 인탑스는 충분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번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진행한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는 사외이사 3명이 전원 참석했으며 감사위원도 자리를 함께해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인탑스 측은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취득 후 보유 기간이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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