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매출 947억 2000만 달러 달성... 페덱스 프레이트 분사 완료 및 회계연도 변경 시행
글로벌 물류 기업 페덱스(FEDEX CORP, NYSE:FDX)가 2026 회계연도 4분기(5월 31일 종료)에 매출 250억 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5억 9800만 달러(주당 6.60달러)로 전년 동기의 16억 4800만 달러(주당 6.88달러) 대비 약 3% 감소했다. 반면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5억 2600만 달러(주당 6.3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의 14억 5500만 달러(주당 6.07달러) 대비 증가했다.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947억 2000만 달러로 전년의 879억 2600만 달러 대비 8% 증가했다. 연간 GAAP 순이익은 44억 3300만 달러(주당 18.55달러)를 기록해 전년의 40억 9200만 달러(주당 16.81달러)보다 늘었다. 조정 연간 순이익은 48억 3800만 달러(주당 20.24달러)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구조적 비용이 감소한 점이 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자본 지출은 38억 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 감소했다.
페덱스는 주요 사업부인 페덱스 프레이트(FedEx Freight)의 분사를 2026년 6월 1일 자로 완료했다. 이번 분사와 관련해 페덱스 프레이트는 지난 2월 완료된 37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 발행 대금과 지연 인출 텀론 시설 차입금 등을 재원으로 페덱스 본사에 약 41억 달러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페덱스 이사회는 회계연도 종료일을 기존 5월 31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으며, 이는 2026년 6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했다.
2026 회계연도 동안 페덱스는 7억 76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약 330만 주)과 14억 달러의 배당금 지급을 통해 총 22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2026년 5월 31일 기준 자사주 매입 잔여 한도는 13억 달러이다. 회사는 2026년 달력 기준(Calendar Year)으로 페덱스 프레이트 분사 영향을 조정한 후 연간 배당금을 5% 인상할 계획이며,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페덱스는 2026년 달력 기준 연간 전망치도 제시했다. 계속영업기준으로 연간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약 1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6.55달러에서 17.75달러, 조정 EPS는 16.90달러에서 18.1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연간 자본 지출은 39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이는 네트워크 최적화와 효율성 개선에 우선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페덱스는 전 세계 고객과 기업을 대상으로 운송, 전자상거래 및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 기업이다.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2040년까지 탄소 중립 운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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