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신용 한도 8억 5000만 달러 증액... 지주사 신용계약 만기도 2029년으로 연장
미국의 에너지 기업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PG&E CORP, NYSE:PCG)과 자회사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 컴퍼니(Pacific Gas and Electric Company)가 기존 회전신용공여 계약을 개정해 만기를 연장하고 한도를 증액했다.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이 2026년 6월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에 따르면, 자회사인 퍼시픽 가스 앤드 일렉트릭 컴퍼니는 지난 6월 22일 여러 은행 및 금융기관, 그리고 행정 대리인인 시티은행(Citibank, N.A.)과 기존 신용계약에 대한 '제6호 개정안(Amendment No. 6)'을 체결했다. 해당 신용계약은 최초 2020년 7월 1일에 체결된 바 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자회사의 회전신용공여 계약 만기일은 2031년 6월 20일로 연장됐다. 대주단이 제공하는 총 약정 한도는 기존 54억 달러에서 62억 5,000만 달러로 8억 5,000만 달러 증액됐다. 이와 함께 금리 산정 기준표(pricing grid)와 약정 수수료 기준표도 함께 변경됐다.
같은 날 지주회사인 PG&E 코퍼레이션(PG&E Corporation)도 여러 금융기관 및 행정 대리인인 JP모건체이스은행(JPMorgan Chase Bank, N.A.)과 2020년 7월 1일자 신용계약에 대한 '제6호 개정안'을 체결했다. 이 개정안에 따라 지주회사의 회전신용공여 계약 만기일은 2029년 6월 22일로 연장됐으며, 금리 및 약정 수수료 기준표가 수정됐다.
지주회사의 개정 계약에는 특정 조건을 충족할 경우 담보를 해제할 수 있는 조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담보 해제 조건은 PG&E 코퍼레이션이 최소 2개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의 선순위 무담보 신용등급을 획득하고, 계약상 채무불이행 사건이 존재하지 않으며, 해당 신용계약에 따른 대출을 제외한 담보부 차입금 잔액이 2억 5,000만 달러 이하인 경우이다.
다만, PG&E 코퍼레이션이 최소 2개 신용평가사로부터 투자적격 등급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해당 신용계약 외의 담보부 차입금 잔액이 2억 5,000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담보는 자동으로 다시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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