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순이익 1억 5500만 달러로 63% 급증… 엘겐·LSI 인수로 빌딩 부문 성장 견인
워딩턴 엔터프라이지스(WORTHINGTON ENTERPRISES INC, NYSE:WOR)가 2026년 6월 23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4분기(2026년 5월 31일 종료)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억 715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48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60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4분기 매출 성장은 최근 단행한 인수합병(M&A) 효과가 4410만 달러를 기여하고, 유기적 성장이 3%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주당순이익(EPS)은 희석 기준 0.97달러로 전년 동기 0.08달러 대비 크게 개선됐다.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희석 EPS는 0.9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06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전년 동기 대비 920만 달러 증가한 7160만 달러, 잉여현금흐름은 580만 달러 증가한 551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회사는 보통주 35만 주를 1820만 달러에 환매했으며, 분기 배당금을 주당 0.20달러로 이전 분기 대비 5% 인상해 오는 9월 29일 지급할 예정이다.
2026 회계연도 연간 순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3억 8129만 달러(원문 기준 약 14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순이익은 1억 5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3% 급증했으며, 조정 EBITDA는 12% 증가한 2억 9580만 달러를 달성했다. 연간 희석 EPS는 3.14달러로 전년(1.92달러) 대비 상승했다.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 중 엘겐 매뉴팩처링(Elgen Manufacturing)과 LSI 그룹(LSI Group) 인수를 완료하며 빌딩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빌딩 제품(Building Products) 부문의 4분기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2억 45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인수한 기업들이 매출에 4410만 달러를 기여했으며, 이를 제외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4.6%였다. 소비자 제품(Consumer Products) 부문의 4분기 순매출은 1억 26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소비자 제품 부문은 평균 판매 가격 상승이 판매량 감소를 상쇄했으며, 조정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350만 달러 증가한 243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의 총 부채는 3억 590만 달러로 전액 장기 부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770만 달러로 집계됐다. 현금 자산은 엘겐 및 LSI 인수 대금 지출 영향으로 2025년 5월 31일 기준 2억 5007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조 헤이엑(Joe Hayek) 워딩턴 엔터프라이지스 최고경영자(CEO)는 "2026 회계연도를 견고한 실적과 강력한 잉여현금흐름으로 마무리했다"며 "2027 회계연도에도 혁신과 전략적 M&A, 최근 인수한 기업들의 통합에 집중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딩턴 엔터프라이지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빌딩 제품과 소비자 제품을 설계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북미와 유럽 전역에서 합작법인을 포함해 약 6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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