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포함 기업가치 47억 달러 규모... 최대 7억 5000만 달러 CVR 제공
알코아(Alcoa Corporation, NYSE:AA)가 글로벌 광업 기업인 사우스32(South32 Limited)의 보크사이트, 알루미나, 알루미늄 자산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알코아는 사우스32의 해당 자산을 현금과 주식을 혼합한 방식으로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의 선행 대가는 41억 달러 규모다. 알코아가 인수하는 리스 관련 부채를 포함하면 이번 거래의 내재 기업 가치는 약 47억 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알코아는 사우스32에 최대 7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조건부 가격 청구권(CVR)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알코아는 사우스32가 보유한 보크사이트 광산, 알루미나 정련소, 알루미늄 제련소 운영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알코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는 등 지리적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알코아 측은 이번 인수가 광산에서 금속에 이르는 '마인 투 메탈(mine-to-metal)' 플랫폼을 강화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며 주주들을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빌 오플링어(Bill Oplinger) 알코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알코아가 실행하기 위해 구축된 바로 그 유형의 기회"라며 "이 고품질의 글로벌 자산은 우리 포트폴리오 내에서 강력한 전략적 적합성을 가지며, 선도적인 순수 업스트림 알루미늄 기업으로서 우리의 강점과 직접적으로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검증된 운영 모델과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성과를 향상시키고 가치를 창출하며, 알코아 내에서 이들 자산의 장기적인 성공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알코아는 이번 거래를 통해 고객을 위한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스템의 탄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인수 대상 자산의 숙련된 인력과 협력해 시너지를 내고, 새로운 팀을 맞이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성능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알코아는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 기업으로, 보크사이트 채굴부터 알루미나 정련, 알루미늄 제련에 이르는 업스트림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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