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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 멕시코 공장 폐쇄 및 생산 이전... 1억 6500만 달러 규모 구조조정 단행

2027년 2분기까지 숩사 시설 폐쇄... 운영 효율성 및 냉장 제품군 비용 구조 개선 목적
월풀, 멕시코 공장 폐쇄 및 생산 이전... 1억 6500만 달러 규모 구조조정 단행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가전기업 월풀(WHIRLPOOL CORP, NYSE:WHR)이 멕시코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폐쇄하고 생산 네트워크를 이전하는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월풀은 이번 구조조정 과정에서 최대 약 1억 6500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풀은 2026년 7월 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보고서(Form 8-K)를 통해 멕시코 아포다카에 소재한 숩사 제조 시설을 2027년 2분기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월풀은 숩사 시설의 생산 물량을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위치한 제조 시설과 회사 전체의 제조 및 공급망 네트워크로 점진적으로 이전하며 해당 공장의 가동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다. 월풀 측은 이번 조치가 운영 입지를 최적화하고 냉장 제품군의 비용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해 월풀이 부담해야 할 총 예상 비용은 약 1억 6500만 달러에 달한다. 구체적인 비용 항목을 살펴보면, 자산 손상 비용이 최대 약 9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퇴직금 등 직원 관련 비용이 약 3000만 달러, 기타 연관 비용이 약 4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월풀은 전체 구조조정 비용 1억 6500만 달러 중에서 약 7000만 달러가 향후 실제 현금 지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용 집행 시기와 관련해서는 전체 구조조정 비용 중 약 1억 달러가 2026년 회계연도 중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현금 지출액 7000만 달러 중 약 1500만 달러 역시 2026년 내에 지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월풀은 이번 구조조정 작업이 2027년 중에 실질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공장 폐쇄 및 생산 이전 조치는 월풀이 이전에 예고했던 운영 효율성 제고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월풀은 지난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제조 네트워크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조 공장의 입지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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