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A 우선주 1만 9068주 상환 요구…회사 측 상환 제한 움직임에 법적 대응 방침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LIFECORE BIOMEDICAL INC, 티커 LFCR)의 주요 주주인 '22NW' 측이 보유 중인 우선주 전량에 대해 현금 상환을 청구하고, 회사 측의 상환 제한 움직임에 맞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대량보유 변경공시(Schedule 13D/A)에 따르면, 주요 주주 그룹인 22NW 펀드(22NW Fund, LP) 및 관련 투자자들(이하 22NW 측)은 지난 2026년 6월 30일 회사 측에 시리즈 A 전환우선주 1만 9068.833524주 전량에 대한 임의 상환 통지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환 청구에는 해당 우선주와 관련된 누적 및 미지급 배당금, 그리고 6월 30일 이후 현물지급(PIK) 배당으로 지급되는 우선주 주식 전량이 포함된다. 통지서에 명시된 상환일은 2026년 12월 28일이다. 상환이 완료되면 22NW 측의 시리즈 A 우선주 보유량은 전액 현금으로 회수되어 0주가 된다.
현재 22NW 측은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의 지분 6.74%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총 271만 2472주에 해당하며, 이 중 대부분인 271만 1218주는 시리즈 A 전환우선주의 전환을 통해 발행될 수 있는 주식이다. 이번 공시에 참여한 보고 주체는 22NW 펀드를 비롯해 22NW, LP, 22NW 펀드 GP(22NW Fund GP, LLC), 22NW GP(22NW GP, Inc.),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아론 R. 잉글리시(Aron R. English), 파트너인 브라이슨 O. 히라이-해들리(Bryson O. Hirai-Hadley) 및 너새니얼 캘러웨이(Nathaniel Calloway) 등이다. 지분율 산정은 2026년 4월 29일 기준 발행 주식 수인 3750만 9407주와 전환우선주 전환 가능 주식 수 271만 1218주를 합산한 총 4022만 625주를 기준으로 했다.
이번 상환 청구는 양측 간의 법적 갈등으로 번질 전망이다.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은 지난 5월 6일 제출한 분기 보고서(Form 10-Q)를 통해 "우선주 현금 상환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각 신용 계약에 규정된 현금 배당 및 상환 제한 조항에 대해 채권자들의 동의를 얻거나 제한 유예를 받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22NW 측은 회사가 신용 계약을 이유로 우선주 상환을 제한하는 것은 우선주 지정서(Certificate of Designations) 위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22NW 측은 뉴욕주 뉴욕 카운티 대법원에 제기되어 있는 기존 소송의 소장을 변경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경 소장에는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이 2023년 5월 현재의 신용 계약을 체결할 당시, 22NW와 다른 투자자들이 시리즈 A 우선주를 매입했던 2023년 1월 9일자 증권매매계약(Securities Purchase Agreement)을 위반했다는 주장이 추가될 예정이다.
라이프코어 바이오메디컬은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Chaska)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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