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률 21.0% 유지, 연간 디지털 기기 계약 목표는 소폭 하향 조정
글로벌 공급망 서비스 기업 패스널(FASTENAL, NASDAQ:FAST)이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패스널의 2분기 순매출은 23억 86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0억 8030만 달러 대비 14.7% 증가했다. 순이익은 3억 828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억 3030만 달러 대비 15.9% 늘어났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0.29달러에서 15.9% 증가한 0.33달러를 기록했다.패스널의 2분기 일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37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은 대형 고객사와의 계약 확대, 제품 가격 책정 조치, 핵심 최종 시장의 전반적인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특히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매출이 일일 매출 기준 17.6%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75.8%를 차지해 성장을 견인했다. 제품 가격 책정 조치는 이번 분기 순매출 증가에 약 290bp(베이시스 포인트)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 영업이익은 5억 18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억 3610만 달러 대비 15.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1.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출 총이익률은 44.6%로 전년 동기 45.3% 대비 75bp 하락했으나, 판매비와 관리비(SG&A) 비중이 매출 대비 23.5%로 전년 동기 24.4% 대비 80bp 개선되면서 이익률 하락 압력을 상쇄했다. 매출 총이익률 하락은 약 40bp 수준의 비우호적인 가격/비용 요인과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대형 고객사 중심의 매출 믹스 변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2억 657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억 7860만 달러 대비 4.6% 감소했다. 이는 분기 중후반의 강한 매출 성장에 따른 매출채권 증가 등 운전 자본 변동 타이밍이 반영된 결과다. 패스널은 이번 분기 중 배당금 2억 7540만 달러 지급과 자사주 매입 2970만 달러를 통해 총 3억 510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이는 분기 순이익의 79.7%에 해당하는 규모다. 2분기 말 기준 총 부채는 1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말 2억 3000만 달러 대비 감소해 총 자본의 2.9% 수준을 기록했다.
디지털 기술(FMI) 부문에서는 2분기 중 6,993대의 가중 FASTBin 및 FASTVend 기기를 신규 계약했다. 패스널은 2026년 연간 가중 기기 계약 목표를 기존 2만 8,000~3만 MEU(기계 등가 단위)에서 2만 7,000~2만 9,000 MEU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한편, 2026년 연간 설비투자(Property and equipment) 순 투자액 전망치는 기존에 제시한 3억 1000만~3억 3000만 달러 범위를 유지했다. 이는 2025년 투자액인 2억 306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로, 허브 시설 개선 및 IT 투자 등에 투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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