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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아메리카 뱅코포레이션, 2분기 순이익 2,740만 달러 기록…주당순이익 1.17달러

저비용 조달 및 안정적 자산 건전성 유지…자사주 75만 3,000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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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라파엘에 본사를 둔 금융 지주회사 웨스트아메리카 뱅코포레이션(WESTAMERICA BANCORPORATION, NASDAQ:WABC)이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6년 2분기에 2,74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17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2026년 1분기 순이익 2,740만 달러, 주당순이익 1.13달러와 비교해 주당순이익이 소폭 상승한 수치다.

회사의 이자 부문 실적을 살펴보면, 2026년 2분기 세금혜택반영(FTE) 기준 순이자이익은 5,270만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기록한 5,270만 달러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 채권 및 현금 자산에서 얻은 연환산 수익률은 4.01%로 전분기의 3.98% 대비 상승했다. 반면, 이자수익 자산의 연환산 조달 비용은 0.24%로 전분기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저비용 조달 기조를 이어갔다.

비이자 부문에서는 수익과 비용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2026년 2분기 비이자수익은 총 1,030만 달러로 전분기의 96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회사는 가맹점 처리 수수료와 직불카드 수수료 수입이 늘어난 것과 지분증권에서 발생한 미실현 이익이 비이자수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비이자비용은 2,600만 달러로 전분기 2,590만 달러 대비 소폭 늘었다. 이는 2분기 영업일수가 전분기보다 하루 더 많아짐에 따라 급여 및 복리후생비가 증가하고 전문 수수료가 늘어난 영향이다. 다만, 시설 및 장비 비용 감소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자산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웨스트아메리카 뱅코포레이션은 2026년 2분기 중 신용손실충당금을 추가로 설정하지 않았다. 이는 전분기에 30만 달러의 신용손실충당금 환입이 발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대출채권 대손충당금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1,080만 달러로, 지난 3월 31일 기준 1,120만 달러에서 소폭 감소했다. 부실자산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80만 8,000달러로 집계됐다. 세금혜택반영 기준 법인세 비용은 2026년 2분기 950만 달러로 전분기 93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실행됐다. 회사는 2026년 2분기 중 보통주당 0.48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또한 자사주 매입 계획을 통해 보통주 75만 3,000주를 매입해 소각했다. 데이비드 페인 회장 겸 사장,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실적이 회사의 저비용 운영 원칙 덕분에 혜택을 입었으며, 연환산 보통주자본이익률(ROE)은 11.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웨스트아메리카 뱅코포레이션은 전액 출자 자회사인 웨스트아메리카 은행(Westamerica Bank)을 통해 캘리포니아 북부 및 중부 전역에서 상업 은행 업무와 신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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