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손실 4133만 달러 기록…보유 현금으로 1년 이상 운영 가능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 애클래리스 테라퓨틱스(ACLARIS THERAPEUTICS INC, NASDAQ:ACRS)가 바이오시온(Biosion, Inc.)으로부터 도입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시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애클래리스가 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바이오시온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전 세계(중화권 제외) 독점 권리를 확보한 'ATI-052'의 아토피 피부염 대상 임상 2b상 및 호산구성 식도염(EoE) 대상 개념증명(POC) 임상 시험을 위한 개시 준비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26년 7월 7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애클래리스는 2024년 11월 바이오시온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보사키투그(bosakitug, ATI-045)'와 'ATI-052'의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애클래리스는 향후 제품 허가 시 시작되는 규제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 2500만 달러, 매출 마일스톤으로 최대 7억 9500만 달러를 바이오시온 측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연간 순매출액의 한 자릿수 초중반대(low-to-mid single digit) 비율에 해당하는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순손실 4133만 달러…R&D 비용 증가 영향
애클래리스의 2026년 상반기(6개월 누계) 매출은 362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323만 2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반면 상반기 순손실은 4132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051만 4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주당순손실은 0.30달러로 전년 동기(0.25달러)보다 늘어났다.적자 확대는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견인했다. 상반기 R&D 비용은 337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 2303만 3000달러 대비 약 46.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반관리비(G&A)도 1152만 5000달러에서 1279만 1000달러로 늘어났다.
보유 현금 1억 7060만 달러…12개월 이상 재원 확보
2026년 6월 30일 기준 애클래리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시장성유가증권은 총 1억 7062만 1000달러(실제 재무제표상 현금 및 현금성자산 1916만 7000달러, 단기 시장성유가증권 7238만 9000달러, 장기 시장성유가증권 7906만 5000달러)다. 이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1억 5136만 3000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회사 측은 현재 보유한 자금이 향후 12개월 이상의 운영 및 자본 지출 요구 사항을 충당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및 전임상 시험 등 개발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할 전망이다.
애클래리스 테라퓨틱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웨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면역 염증성 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소분자 및 대분자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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